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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역한문학회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제27권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5 - 3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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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筠은 명대 前後七子의 復古主義 문학론의 전개와 관련하여 학계의 많은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그런데 전후칠자에 대한 허균의 태도에 있어서 기존의 연구는 상반된 견해가 대립하고 있었다. 한쪽에서는 전후칠자를 비판한 反擬古라는 주장과, 또 다른 한쪽에서는 전후칠자를 비판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경도되었다는 견해가 그것이다. 따라서 이 상반된 주장을 계기로 전후칠자에 대한 허균의 인식과 태도는 과연 어떠하였는지 검토하였다. 전후칠자와 관련된 허균의 언급은 그들에 대한 평가와 비판이 교차된다. 허균은 전후칠자의 의고를 비판하고 개성을 중시하였지만, 그들의 성과도 높이 평가하고 그들을 무척 애호하였다. 대체로 전후칠자에 대하여 비판적 일변도로 나아간 조선후기 문인들과 비교하면 이러한 허균의 태도는 매우 특이한 행보로 보인다. 그래서 전후칠자를 비판하기도 하고 좋아하기도 하는 이러한 허균의 태도는 다분히 이율배반적인 모습으로 비춰진다. 그러나 이런 허균의 모습은 전후칠자는 의고라고 인식한 연구자들의 시각에 이해 나누어진 것일 뿐 사실은 허균 스스로의 일관성이다. 허균은 전후칠자의 시문에 대한 비평을 남겼는데, 문장에 대하여는 비판적 면모가 강한 반면에 시에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두드러진다. 물론 이것은 양자 간의 문학관 상에서 문장에 대한 관점의 격차가 크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허균은 전후칠자의 작품을 통해 볼 때 그들의 문학적 성취는 시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여긴 듯하다. 허균은 전후칠자의 의고를 반대하였다. 그러나 전후칠자를 의고라는 관점으로만 바라보지 않았다. 허균은 전후칠자가 천부적인 재능과 뛰어난 문학적 역량으로 높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이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수용하는 자세를 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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