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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역한문학회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한문학논집(漢文學論集) 제40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9 - 4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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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石北 申光洙(1712~1775)의 漢詩 세계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면서 그 일환으로 작성된 논문이다. 이 글에선 신광수가 1762년 驪州의 寧陵 참봉으로 있을 당시 세상을 떠난 杜機 崔成大(1691~1762)의 죽음을 추모하며 창작한 「反招魂」의 특징적 면모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반초혼」은 최성대가 임종을 앞두고 남긴 「觀花賦[絶筆]」의 ‘海上三島’란 시어에서 착안해 창작되었다. ‘해상삼도’는 당나라 시인 孟浩然의 「寄天台道士」의 시어를 끌어와 사용했는데, 이는 동해에 있다는 三神山을 통해 최성대 자신의 仙境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것이다. 이러한 ‘선경에 대한 열망’의 본질을 정미하게 파악한 신광수는 그 의미를 시에 핍진하게 형상하였다. 이 글에서는 현실세계에서의 이런저런 부침에서 오는 심적 고통과 상처를 입은 최성대의 영혼에 신선사상을 덧입혀 위로하고, 그 고달팠던 삶을 신화의 상상력으로 승화시켜 통찰한 태도에 대해 살펴보았다. 특히 「반초혼」은 宋玉이 「招魂」에서 屈原의 혼을 불러들이는 발상구조를 모방한 작품이긴 하나, 작품의 중심사상, 서술방식, 문장운용에 있어선 변형의 묘미를 발휘하여 독특한 창의성을 드러내었다. 무엇보다 「반초혼」은 망자의 평소 행적이 신광수 개인의 문학사상과 심리적 표출과 어우러져 변용되었으며, 그 자신의 시인으로서 지닌 개성과 변별적 기법이 뚜렷하게 나타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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