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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출헌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율곡학연구 제56권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25 - 5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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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학계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던 송계(松溪) 신계성(申季誠, 1499~1562)이라는 인물의 학문세계를 재조명해보려는 목표로 작성되었다. 현재 신계성에 대한 자료는 매우 적은 1차 자료와 후대의 관련 자료를 묶어 순조 9년(1809) 편찬된 송계실기(松溪實紀) 가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살아생전에는 조식(曺植)․이희안(李希顏)과 함께 ‘영남의 세 고사[嶺中三高]’로 병칭될 만큼 명망이 높은 학자였다. 실제로 조식은 신계성의 묘갈명을 쓸 때, “우리 당의 인물 가운데, 신군이 으뜸이라네.[吾黨有人, 申君爲最]”라는 말로 시작하고 있다. 나아가 신계성이 조식과 함께 젊은 시절 강학했던 김해의 산해정(山海亭)은 광해군 때 신산서원(新山書院)으로 승격되어 조식과 함께 병향(並享)하여 사액(賜額)했을 정도였다. 하지만 밀양에서 태어나 점필재(佔畢齋) 김종직(金宗直)을 사숙하고, 선산지역의 송당(松堂) 박영(朴英)에게 학문을 배웠으며, 중종-명종대의 사화를 피해 은거하며 조식·성운·성수침 등과 도의의 교유를 하며 마음공부에 정진했던 그의 존재는 광해군대 북인정권의 몰락과 함께 거의 잊혀져버린 존재가 되었다. 때문에 정붕(鄭鵬)과 박영의 학문을 계승하여 소학 과 대학 을 중시했으며, 조식과 마찬가지로 “공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내면을 곧게 하고, 의로운 마음을 가지고 외면을 방정하게 한다[敬以直內, 義以方外]”을 학문의 요체로 삼았던 그의 학문은 새롭게 재조명될 필요가 있다. 나아가 그것은 김굉필(金宏弼) → 정붕(鄭鵬) → 박영(朴英)을 거쳐 신계성에게 이어지는 새로운 학맥, 곧 ‘송당학(松堂學)’의 가능성을 모색해보는 작업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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