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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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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서울교육대학교 초등교육연구원 한국초등교육 한국초등교육 제27권 제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9 - 35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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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쉴러의 ‘미적 교육론’의 핵심 주장을 인성(또는 인격)과 관련지어 해석하고 그것이 현대 인성교육에 주는 시사를 탐색하는 데에 있다. 쉴러의 미적 교육론은 흔히 칸트 철학에 바탕을 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는 또한 칸트의 미비점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칸트의 경우, 도덕적, 심미적 행위에서 개인이 지닌 ‘욕구’나 ‘동기’를 배제하고 순수한 ‘이성’을 강조한 반면에, 쉴러는 개인의 욕구나 동기를 배제하고서는 완전한 인격을 함양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였다. 그에 의하면, 인간 존재는 불변하는 본모습으로서의 ‘인격’과 상황적 ‘조건’이라는 두 측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기에 상응하여 ‘감각충동’과 ‘형식충동’이라는 마음의 힘을 가지고 있다. 전자는 대상을 현실화하는 충동인 반면에, 후자는 불변의 자아를 보존하고자 하는 충동을 의미한다. 쉴러가 보기에, 완전한 인성이라는 것은 이 두 가지 충동이 자신의 힘을 최대한 발휘함으로써 어느 하나도 손상되지 않은 채 보존된 마음의 상태를 가리킨다. ‘유희충동’은 이러한 마음의 상태를 역동적 관점에서 규정한 용어이다. 쉴러에 의하면, 유희충동은 미를 표현하는 ‘미적 가상’을 접합으로써 함양될 수 있다. 그것은 단순히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그것을 모방하고자 하는 노력 이상으로, 인류 문화의 정수에 해당하는 다양한 기예, 즉 수학, 과학, 철학 등, 이른바 학문을 모방하고자 하는 ‘모방형성 충동’을 함양함으로써 가지게 된다. 이 점에 비추어 보면, 현대 인성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교과교육 이외에 여타의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교육과 유희충동 사이의 역동적 기제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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