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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한국문화연구 제15권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45 - 7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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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이후 평안도의 역동적인 사회 변화 위에서 그 지역 출신의 문과 급제자는 비약적으로 증가하였다. 그럼에도 그 지역 문신(文臣)들은 중앙 정계에서 차별받고 소외당하였다. 평안도를 포함한 서북의 인사들은 과거를 통과한 후 관직생활을 시작하는 첫 단계에서 승문원(承文院) 분관(分館)에 들지 못하였으며, 참상관으로 올라간 후에는 통청(通淸)을 받지 못해 권위 있는 청직(淸職)에 들어갈 수 없었다. 차별은 서북지방이 삼남 등 남부지역에 비해 성리학과 사족(士族) 중심의 문화와 향촌질서가 성숙하지 못하였다는 상황을 근거로 행하여졌다. 그러한 차별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평안도민의 청직 등용으로부터 나타났다. 처음에는 국왕의 특별 명령에 따른 파격적인 대우, 일회적인 행위로 진행되다가, 좀더 권위가 낮은 관직에 대한 관례화된 인사행위, 나아가 더 낮은 수준의 인사에 대한 제도적인 개혁으로 변화되어 가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시대가 내려오고 더 하위의 관례 · 제도를 개혁하는 일일수록 현지민들의 요청이 더욱 강하게 작용하였다. 이렇게 평안도 문신에 대한 차별은 조선의 정치체제 내에서 일정한 방향과 논리를 따라 한 단계 한 단계 해결되어 갔지만, 그러한 체제내의 개혁이 과연 지역차별을 폐지하고 지역민의 활력을 끌어들일 수 있었는가 하는 점은 좀 더 넓은 시각에서 조망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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