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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46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23 - 15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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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뱀은 우리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또한 인간과 함께 유구한 역사를 함께 해 오면서 때로는 두려운 존재로, 때로는 다산을 약속하는 풍요의 이미지로 사람들의 마음에 각인되어 왔다. 이러한 뱀의 이중적(二重的)인 이미지는 고대 신화와 설화 속에서도 그대로 재현되어 사람을 죽이는 치명적인 독성을 지닌 공포와 혐오의 대상이면서 동시에 다산성과 가복(家福)의 화신이기도 하였다. 신화와 설화가 점차 문자화되면서 뱀에 대한 다양한 인식은 고전 문학 속에 그대로 투영되었고, 특히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특히 여성과 뱀간의 상호변이(相互變異)와 연결되면서 동양 특유의 유불교 사상에 기반을 둔 가부장체제의 남존여비사상과 중첩되어 다중적(多重的)인 이미지로 재현되게 되었다. 한중일 고전 문학 속에 나타난 ‘뱀’과 ‘여성’간의 다중적인 상관관계를 유형별로 구분하여 각각의 형상들에 내재된 의미들을 분석해 보면, 먼저 다산과 풍요를 가져다주고 인간을 위해 희생하기도 하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 다수의 문학 작품 속에서는 악의 이미지가 강하고 결말이 비극적인 경우가 많다. 특히, 불교에서는 여성을 남성의 성불(成佛)을 방해하는 주체로 이해하여, 그 이미지를 뱀과 연결 지음으로써 이러한 의식들이 작품 속에 자리 잡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 부정적이라는 공통점 이외에, 한중일 고대 삼국의 역사, 문화적 배경의 차이로 인하여 문학작품 속에 형상화된 ‘여성’과 ‘뱀’의 상관관계간의 차이점도 어느 정도 존재하고 있었음을 살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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