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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과학원 개념과 소통 개념과 소통 제1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5 - 2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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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질 문명권 사이의 번역에는 오해, 굴절, 선택이 동반된다. 이런 현상에 관해서는여러 원론적인 견해나 초보적인 이론 구성을 위한 노력들이 있다. 그러나 그런 현상을 번역의 역사적 현장에서 분석한 업적은 그리 흔하지 않다. 이 논문은 1864년 마틴(W.A.P. Martin)이 휘튼(H. Wheaton)의 국제법 저서를 한역하면서 나타난 위의 현상들을 분석한 글이다. 이 과정에서 휘튼의 저서를 사대질서의 회전(會典)으로 오해했다. 이것은 유럽 국제사회와 사대질서를 혼동한 결과이다. 휘튼의 저서는 실증법적인 연구인데, 마틴이 자연법적인 색채를 가미해 굴절하여 번역했다. 자연법적인전통을 지닌 조선과 중국의 지식인들에게 크게 영향을 미치게 된 원인이다. 휘튼의저서는 유럽 공법의 지식이 없던 동양의 지식인에게는 난해했기 때문에 선택이 뒤따르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독립, 균세, 자주와 같이 필요한 개념만을 수용하게 되었다. 이처럼 오해, 굴절, 선택을 동반한 번역으로는 유럽 국제정치의 본질을 파악할 수는없다. 오늘날 한국의 국제정치학은 기본적으로 이런 번역의 국제정치학 수준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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