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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 동화와 번역 동화와 번역 제20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41 - 7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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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이 첨가된 옛이야기󰡕로 1697년에 출판된 페로동화는 민중문화와 기독교문화의 만남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페로동화는 기독교적 동화로의 정체성이 논의되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페로동화의 기독교적 정체성을 인물중심으로 해석해본 시도이다. 사용된 기본 도구는 기독교 진리의 기본 계명인 사랑, 구체적으로는 마가복음 12장 30절의 말씀, 즉 마음과 혼과 정신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과 인간의 제자리는 사랑의 자리라는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론󰡕에 나타난 <제자리 사랑론>이다. 분석결과 작중 인물들은 이야기 시작에서는 모두 제자리의 사랑 안에 있지 못한 불안한 상태의 인물이다. 그러나 은총으로 선택된 주인공들은 (기독교화된)요정의 명령이나 예언에 순종하여 마음과 혼과 정신이 건강하게 제자리를 찾아가도록 변화하는 인물이고 적대자들은 딴자리를 제자리로 삼아 변함없이 욕망이나 사망의 길로 간 인물들이다. 페로동화는 교육적 가치가 큰 기독교적 진리를 나타내기에 모두에게 생명의 양식이 된다. 그러나 아우구스티누스도 언급하였듯이 성경이 단단한 밥이라면 동화는 우유이고 당의정이다. 그러므로 동화 속 인물들은 아직 참 진리를 소화할 수 없는 어린 인물들이라 동화속 진리는 영적어린이를 위한 우유나 당의정 같은 것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동화나라 역시 참왕국의 모형이기에 동화에서의 제자리란 아직은 최고의 진리와 영원한 행복에 다다른 제자리가 아니라 영생의 제자리 사랑의 길로 들어선 시작이라는 뜻이 된다. 동화세계는 이처럼 보이지 않는 참 진리의 세계를 상상의 모형으로 보여주는 나라이기에 잠시 머물러야 하는 세계이다. 그렇지만 페로동화를 기독교화된 옛이야기이자 옛이야기화한 진리의 이야기로 행복을 선사하는 복음의 전도서로 인식한다면 페로동화는 20세기에 나타난 판타지동화의 그림자나라와 기독교문화의 맥을 이으며 옛부터 전수되었고 영원히 전수되어야 할 진리로서의 생명력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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