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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어교육학회 일본어교육연구 일본어교육연구 제3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53 - 171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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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가능의 의미용법을 나타내는 일본어 가능표현을 대상으로 일본어학습자들이 이러한 형식을 어떻게 습득하여 가는가에 대해 그 출현과 접속, 경합 등 습득순서와 습득과정을 종단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일본어학습자의 가능표현은 대부분의 경우 ‘デキル형’로부터 습득이 시작된다. 이 사용에는 학습초기에 과잉일반화의 양상이, 학습후기에는 특정한 품사(명사)와 강하게 결합하여 ‘명사+デキル’, ‘동사+기타 가능형식’라는 구별된 사용의 경향이 각각 나타난다. (2)일본어학습자의 ‘가능동사형’은 특정 동사와 강하게 결합된 ‘덩어리 표현’으로서 사용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 중‘1단·カ행변격동사 파생 가능동사형’은 특정한 음절(2음절)을 지닌 동사에서 주로 사용된다. (3)일본어학습자의 ‘(ラ)レル형’의 사용은 수동형과 동시에 출현하며 위의 (5)와는 상대적으로 ‘3음절 이상의 동사의 어간+ラレル’의 형태로 특화되는 경향을 띤다, 또한 ‘(ラ)レル형’은 부정의 조동사와 함께 사용되는 경향이 있었다. (4)일본어학습자들의 가능표현의 습득은 모어(한국어와 중국어)에 따라 자주 사용하는 형식에 차이가 보이지만 두모어의 학습자가 3가지 형식을 습득하여 가는 습득과정에 나타나는 중간언어의 양상에는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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