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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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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7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57 - 18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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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원필경집』의 중간을 주도하는 홍석주와 서유구는 모두 宣祖의 부마 집안이란 공통점을 지닌 동시에 외가로 연결되고 있다. 홍석주의 가문은 노론 중에서 낙론이었으며, 가학으로 고문을 전숭하고 있었다. 또 그의 집안은 혜경궁 홍씨와 연계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자신이 正祖의 특별한 지우를 받고 문체반정과 고문론을 계승하게 된다. 한편 북학파인 박지원은 최치원의 문집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통해 그의 제자인 박제가는 최치원을 ‘북학 사상의 선구’로 이해하게 되고, 그의 학맥을 계승한 서유구는 홍석주와 함께 󰡔계원필경집󰡕을 중간하게 된다. 홍석주는 문집 중간의 당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최치원에게 사상성을 부여하고, 그의 문체를 새롭게 해석한다. 그는 정조의 유지인 古文論을 최치원의 문체에 적용하고, 북학 사상적 인물관을 최치원에게 투영한다. 그가 최치원과 비유한 인물을 확인하면 한나라의 양웅, 당나라의 한유, 송나라의 구양수⋅증공, 명나라의 귀유광, 청나라의 고염무이다. 성리학 단계를 탈피하고 북학을 수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漢宋不分論이라고 할 수 있다. 홍석주 자신이 󰡔발해세가󰡕와 「실사구시설」을 저술한 북학파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의 「실사구시설」은 추사 김정희에게 이어진다. 결론적으로 북학 시대에 최치원과 그의 책인 󰡔계원필경집󰡕을 통해 민족의 주체의식과 자부심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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