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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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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48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7 - 2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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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시학은 당⋅송唐宋을 법받아 고려 광⋅현 이후 농섬부려穠纖富麗하였고, 조선조 선조 대를 전후해 목릉穆陵의 풍웅고화豊雄高華를 누렸다. 특히 성당盛唐의 이⋅두李杜에 이르고자, 전고典故 도습蹈襲에 여념이 없었다. 그러기에 이동악李東岳의 ‘유한입두由韓入杜’는 물론, 정조正祖의 ‘유육입두由陸入杜’나 자하紫霞의 ‘유소입두由蘇入杜’가 각각 문경門徑은 달라도 목표는 두보杜甫의 당오堂奧에 들고자 함이었다. 문제는 목릉의 성당 문풍을 주도한 이광려李匡呂의 문하門下로 시재詩才를 오로지 했던 자하가 언제⋅왜 송시宋詩의 동파東坡에게로 경도되었으며, 당시의 어떤 점이 송시를 추구하게 된 동기인가? 그리고 기존의 학설대로 ‘청나라 옹방강翁方綱을 만난 후 전작前作 일체를 분고焚稿했다’면 옹방강의 무슨 시학이 그 짧은 만남 동안 자하의 시학을 바꾸게 했는가? 아울러 자하가 소식의 시를 익혀 두시의 경지에 들고자 한[由蘇入杜] 학시學詩의 방편은 무엇이었던가? 여기서 우리는 시 비평 용어로서의 ‘정종正宗’과 ‘대가大家,’ 그리고 자하의 장처長處로 평가되는 ‘대가의 변조變調’가 갖는 의미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이의 해명이 ‘유소입두’의 관건임을 작품을 통해 밝히고자 한다. 물론, 이현일李炫壹에 의해 자하의 시문집 『경수당전고』 외에 『분여록焚餘錄』이 보고되었고, 그러므로 자하에 관한 기존의 학론이 적잖이 수정되고, 새로운 많은 과제가 제시되었음은 괄목할 경사다. 필자의 몇몇 전고의 수정은 물론, 본고 역시 『분여록』 4권에 수록된 494수의 시와, 현전 『경수당전고』 수록 4069수의 시를 통해 수정 및 정리의 필요에 본고의 의의를 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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