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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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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학회 한국문학논총 한국문학논총 제64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5 - 55 (5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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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위(申緯, 1769-1847)의 시에서 나타나는 考證的 성향은 1812년 청나라 연행 이후로 금석학의 대가인 옹방강과 옹수곤 그리고 섭지선 등과의 교유에서 비롯되었다. 이 때문에 본고에서는 먼저 연경에서 신위와 옹방강을 비롯한 청조인사들과의 교유와 연행 이후의 교유내용을 자세히 밝혔다. 그리고 청나라 연행 이후에 나타난 시의 특징으로 고증적 성향의 시를 살펴보았다. 신위는 ‘조선후기 四家’에 의해 비롯된 청대 시 수용을 계승하였으며, 청나라 연행 이후 옹방강의 학문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以學爲詩’, ‘以考據爲詩’로 칭해지는 옹방강의 고증적 성향의 시를 수용하게 된다. 옹방강의 영향을 받은 신위 또한 ‘以學爲詩’, ‘以考據爲詩’의 창작방법으로 시를 썼으며, 시의 산문화나 시 行間에 自注를 기재하는 특징을 보여준다. 이러한 형식의 특성은 ‘詩言志’나 ‘詩緣情’으로 정의되어온 전통적 시의 경계를 넘어선 것으로 시의 경계를 확대시켰으며, 또한 작가 스스로가 箋注家가 되어 자주를 기재함으로써 자신의 사적 생활도 자유롭게 典故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는 시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신위가 남긴 시 중에서 연행 이후에 역은 󰡔경수당전고󰡕에는 4069수가 실려 있는데 그 중 상당수의 시가 고증적 성향의 시라는 점에서 신위가 조선후기 고증적 성향의 시를 주도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신위의 이러한 고증적 성향은 청나라 연행이후 전개될 그의 시뿐만 아니라 학문․서․화․古董遺物 등에 이르기까지 학술문예 전반에 걸쳐 그 바탕을 형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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