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39호
발행연도
2007.1
수록면
7 - 26 (2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자하 신위의 시문학 연구에 대한 간략한 연구사 정리와 함께, 김택영이 경수당집 소재 4,069수의 1/4을 가려 중편한 신자하시집 전 6권에 수록된 약 1,000 여수의 시를 대상으로 신자하 시의 몇 가지 특징을 탐색하고자 했다. 이른바 보편적 작가⋅작품론으론 감당할 수 없는 양의 방대함 때문에, 자하 시만의 두드러진 몇 가지 특징을 1) 가문의식, 2) 삼절의 자오의식, 3) 자유분방한 풍류로 특징짓고, 이후 포괄적 담론의 한 자료로 삼고자 했다. 먼저 사대부 식자층의 가문의식이야 상존했지만, 평산 신씨 자하의 경우는 고려 건국주를 대신해 순절한 개국 1등 공신 장절공의 후예이자, 이후 천여 년을 누려온 가문의 영화, 특히 두 아들의 문⋅무과급제를 ‘용천(龍泉)⋅태아(太阿) 두 보검의 기운이 장절공 문희공파 가문에 빛난다.’하므로, 이른바 무경(武經)과 율서(律書)가 한 가문에서 성취된다며 ‘난형난제’로 미화한 시적 화자의 심상에 내재한 가문의식을 읽을 수 있었다. 삼절 역시 유종원⋅원진과 백락천⋅황정견, 그리고 유소입두(由蘇入杜)를 표방한 시는 물론, 화법[篔簹]까지 조선의 동파(東坡)이고자 했는가 하면, 자신의 서체를 우(禹)의 구루비(嶇嶁碑)에 스스로 비교하며, 왕휘지와 동격으로 자부했다. 물론 청나랴의 대표적인 석학 옹방강을 위시한 대방가들과의 격의 없는 교유, 게다가 4대에 걸친 왕실의 외호는 온전히 자하를 ‘‘삼절의 독보’로 격상시킨 바 있다. 끝으로 기방의 풍류야 자하만이 누릴 수 있었던 특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대부가 자신의 문집 속에 여과 없이 수록하지는 않는다. 특히 ‘옹감면(擁酣眠)⋅무태선(舞胎仙)’은 ‘차라리 한자이기에 다행스럽다’ 하겠고, ‘자하이기에 가능했던 시적 특질’이라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6)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