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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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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42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279 - 31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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尤庵 宋時烈(1607~1689)은 17세기 조선조의 대표적인 유학자로서 ‘東國18賢’의 한 사람이며, 栗谷-沙溪를 잇는 기호학파의 嫡傳이었다. 그는 병자호란을 맞아 효종과 함께 북벌의리를 주도했으며, 평생 의리의 실천에 앞장섰다. 본 논문은 율곡의 성리학과 그의 성리학적 위상을 검토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는 기본적으로 율곡 성리학의 기반위에서 그의 성리학을 시작하였다. 理氣二元의 세계관, 理와 氣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理氣의 개념적, 가치적 구별을 하는 점, 理의 발용을 부정하고 오로지 氣發만을 인정하는 氣發理乘一途의 입장 등이 그렇다. 또 심성론에 있어서도 心性情에 대한 논의, 四端七情, 人心道心에 대한 입장에 있어 율곡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그가 「朱子言論同異攷」에서 『周易』 「繫辭傳」의 ‘形而上者謂之道 形而下者謂之器’에 대한 退溪, 沙溪의 해석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形道器三件物事說을 주장하였다. 또한 그는 율곡을 계승하여 ‘心是氣’를 말하여, 우암을 主氣論者로 보는 논거가 되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性을 理로 본데 대해 心을 氣로 본 표현이며, 心이 곧 氣라는 존재론적 설명이 아니라 心의 작용성과 性을 담는 의착적 기능을 氣에 비하여 사용한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우암의 성리학적 위상은 첫째로 영남 主理學派의 도전에 대한 율곡학파의 정체성 확립에 앞장 섰다. 그가 시작한 「朱子言論同異攷」의 저술은 바로 이러한 작업의 하나였다. 둘째로 異學의 배척과 朱子學風의 振作에 앞장 섰다는 점을 지적할 수 있다. 그는 주자와 주자학에 대해 거의 종교적이리만큼 尊信하였다. 그리하여 『朱子大全箚疑』 등 많은 주자학 관련 저술을 하였고, 朴世堂, 尹鑴 등의 경전해석에 대해 斯文亂賊으로 斷罪한 것도 그의 闢異端의식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셋째는 율곡의『心是氣』를 계승하여 영남 主理學派들이 율곡학파를『主氣學派』로 부르는데 영향을 미쳤다. 넷째로는 한국유학사에서 율곡학파의 정체성과 위상이 정립된 것은 우암에 의해서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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