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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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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42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315 - 34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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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조선 서예는 성리학을 바탕으로 하는 서예인식이 심화되었다. 당시의 서예는 16세기 이후로 크게 떨친 石峯體를 많이 쓰고 있었다. 노론계통에서 석봉 글씨를 많이 썼는데 尤庵과 同春의 글씨에서 그러한 흔적을 볼 수 있다. 아울러 顔眞卿體와 朱子體도 忠節과 義理를 상징하는 의미를 갖기 때문에 우암의 서예에 반영되었음을 볼 수 있다. 우암의 書論은 朱子의 書畵認識을 계승하여 자신의 서화 비평의 기준으로 삼았다. 그는 모든 면에서 주자를 철저히 계승하려 한 것이 서예에서도 그대로 반영되어 나타났다. 우암의 書論은 주자 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단지 서체를 익히는 1차적인 계승이 아니라 내면의 의리정신을 수용하고 구현하고자 하는 2차적인 계승이라 할 수 있다. 주자의 학문과 사상은 우암에게 正派로서 인식되었고 直思想과 春秋大義로 주자를 계승하고자 하였다. 우암의 서론은 이런 의식이 반영되어 있고 이것을 바탕으로 서화에 대한 비평을 하였던 것이다.우암은 書藝와 인간의 德性이 상관있다는 德藝相關論의 인식을 갖고 있는데 이것은 주자의 관점을 계승한 것이다. 그렇지만 우암은 이 관점을 한 단계 더 발전 시켜서 心劃을 강조하였고 또 단지 心劃에만 머물지 말고 心法을 보라고 강조하였다. 더 나아가 글씨만 사랑하는 愛書 보다는 글씨 쓴 사람의 심성을 사랑하는 愛人을 강조하고, 또 애인보다는 도를 사랑하는 愛道를 강조하여 궁극적인 道의 입장에서 글씨를 볼 것을 강조 하였다. 이상으로 우암의 서예와 비평을 살펴볼 때 그는 주자와 안진경과 석봉의 글씨를 쓰고 효종의 글과 명황제의 글씨를 새겨서 사상과 의리와 예술과 정치적 구심점을 조성하여 당대의 헤게모니를 구축하는 내면 의지를 살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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