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민족문화학회 한민족문화연구 한민족문화연구 제57권 제57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25 - 152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존경각에 소장되어 있는 신자료, 30장본 『靑丘咏言』을 학계에 소개하고, 이 가집의 편찬연대와 편찬자를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가집은 서발문이나 음악에 대한 정보 없이 325수의 작품을 악곡별로 수록하고 있는데, 초중대엽(2), 이중대엽(2), 삼중대(2), 북전(2), 초삭대엽(2), 이삭대엽(164), 삼삭대엽낙희만횡청 신구병초(151)의 7개 항목으로 나누어 배치하고 있다. 이 가집에는 본문이 시작되기 전에 “乾隆 三十一年 丙戌 四月 初七日”이라는 간기가 있다. 건륭 31년은 1766년이며 그 해는 丙戌년이었다. 이 기록을 가집의 필사연대로 단정 짓기에 앞서 본 가집에 수록된 작품들의 특성을 살펴보니 중대엽, 북전, 초삭대엽에 놓인 작품들은 모두 18세기에 편찬된 가집이나 금보에서 불리던 것들이다. 따라서 이 가집이 18세기 가집으로서의 특성을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이삭대엽의 작품 배열에 있어 규칙성을 찾기 어려웠는데 이는 많은 18세기 가집들이 작가별, 시대 순 배열을 취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이질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1761년에 편찬된 임한장의 『解我愁』 역시 삭대엽의 351수를 작가, 시대와 무관하게 배치하였다. 또한 18세기 가집으로 알려진 『歌曲』단국대본과 『永言類抄』 역시 시대 순으로 배열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청존』의 이삭대엽 작품 배열 방식은 『청진』을 위시한 대부분의 18세기 가집들과는 매우 다른 것이지만, 이러한 작품 배열 방식 역시 18세기 가집 편찬의 한 경향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청존』을 가집의 간기대로 1766년에 편찬된 것으로 간주하였다. 또한 가집 말미에 ‘新舊竝抄’라는 항목을 설정하고 이유, 이정보, 김태석, 김수장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유를 제외한 세 사람의 작품을 ‘新’에 해당하는, 즉 당대인의 노래를 따로 모은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김태석의 작품 사이에 존재하는 다수의 신출작은 김태석의 작품으로 간주하였다. 그리고 타 가집과 달리 김태석의 신출작을 이렇게 많이 수록했다는 점에서 볼 때, 이 가집의 편찬자는 김태석이거나 그와 매우 가까웠던 인물로 추정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1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