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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현옥 (복단대학교) 우상렬 (연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시가문학회 한국시가문화연구 한국시가문화연구 제40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41 - 36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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詞란 당나라 시기 민간에서 발생하고 송대에 이르러 점차 대중화된 문학 장르이다. 중국의 詞와 조선의 時調는 고대 중국과 조선의 주요한 시가형식의 하나로서 많은 可比性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많은 학자들은 중국 고대사가 조선에 미친 영향에 주의를 돌리고 많은 면에서 연구를 진행하였다. 조선의 지정학적 조건으로 한사군 시대나 더 이전 시대부터 중국의 선진문화를 받아들여 조선의 문물제도나 규범으로 사용한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특히 신라시대에 들어서면서 당나라와의 외교가 밀접해지고 당의 문물과 서역문화를 받아들여 이후의 불교미술과 향가문학을 꽃 피우는데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 주었으며 당으로 유학을 가는 사람들도 나타났다. 고려로 들어서면서 중국을 학습하는 추세는 더욱 강화되었고 惟我東方, 舊慕唐風, 文物禮樂, 犧尊其制라는 방침까지 나오게 되었다. 그 후 고려 중기부터 송나라와의 관계가 끊임없이 밀착되면서 신라와 고려 전기에 당시를 존숭하던 기풍이 점차적으로 변하면서 蘇軾의 시가 전범으로 유행하게 되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은 蘇軾의 시문을 칭송하지만 그의 詞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가령 蘇軾의 영향을 받았다 하더라도 단지 영향이 미쳤다는 가정에서 논술이 끝나면 안 된다. 특히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들을 보면 詞와 時調가 단지 간단한 영향관계만 가지게 된 것이 아니다. 조선의 時調는 일찍 13세기부터 등장하였는데 그 당시는 “短歌”라고 불렸고 時調라고 불리기 시작한 것은 18세기부터이다. 하지만 13세기에 등장한 時調의 전신인 “短歌”는 특징상 많은 면에서 중국의 詞와 비슷한 점들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詞와 時調는 모두 그 “詩餘”에서 정통적인 지위를 가지지 않았다. 이러한 특징은 유형학상의 비교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 최초 詞의 주류는 기존의 염정과 이별의 한을 한을 노래한 사를 이었으며 時調의 창작 층에는 기녀들도 있었다. 이처럼 詞와 時調는 모두 민간에서 기원되었다. 이외 柳永과 같은 저명한 詞人들은 하층민들의 생활에 접근하여 민간에서 사용하는 생동감 있는 구어들을 많이 사용하였다. 그 후 蘇軾 등 많은 사람들도 詞에 대해 혁신을 진행하였으나 이속적인 요소들은 개변되지 않았다. 이러한 원인으로 하여 기타 시에서는 볼 수 없는 통속적인 특점을 가지게 되었다.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時調가 탄생하게 된 계기로 詞의 영향을 빼놓을 수 없기에 영향연구가 진행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時調의 성숙단계에 들어서면서 많은 하층인민들이 창작에 뛰어들었는데 이는 또 詞의 영향에서 벗어난 時調가 탄생되도록 조건을 마련해주었다. 이러한 점들을 근거로 하여 본 논문은 중국의 詞와 조선 時調에 대해 종합비교연구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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