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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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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몽골학회 몽골학 몽골학 제5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15 - 14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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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국을 몰락으로 이끈 내분의 시작은 기황후와 황태자 아유시리다라의 권위에 기대어 과도한 권력을 행사했던 초스감과 박부카에 대한 어사대의 탄핵이었다. 황태자는 이 탄핵을 저지하고자 했고, 결국 혜종의 외삼촌이자 어사대부였던 로디샤를 압박하여 도망을 가게 만들었다. 문제는 로디샤가 군벌 볼로드테무르의 진영으로 도피한 것이었는데, 혜종은 볼로드테무르에게 로디샤의 보호를 은밀하게 요청했다. 이에 황태자는 로디샤와 볼로드테무르에게 역모의 혐의를 뒤집어 씌워 볼로드테무르의 병권을 박탈하게 만들었고, 볼로드테무르는 대도를 향한 직접적인 군사적 행동을 실시했다. 예상하지 못한 반격을 당한 황태자는 쿠케테무르의 진영으로 탈출했고, 1년 동안 볼로드테무르가 궁정을 장악했다. 이렇게 지역 군벌이 중앙 정치에 본격적으로 개입하게 되면서 정치적 혼란은 더욱 가중되기에 이르렀다. 쿠케테무르와 함께 반격을 준비한 황태자는 볼로드테무르가 혜종의 계책에 의해 암살되면서 다시 권력을 차지했고, 더 나아가 혜종을 태상황으로 삼고 자신이 황제가 되려는 內禪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 계획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군사력을 가진 쿠케테무르가 동의하지 않으면서 황태자는 뜻을 이루지 못했고, 그 결과 쿠케테무르에 대한 증오감이 형성되었다. 이에 황태자는 大撫軍院이라는 새로운 기구를 설치하여 국정의 전반을 장악하고 쿠케테무르 토벌에 열중했다. 그러나 쿠케테무르에게 패배를 당하면서 혜종은 재빨리 大撫軍院을 폐지하고 이를 수립하는 데 앞장선 관료들을 숙청했다. 이렇게 약 1년 정도 밖에 존재하지 못한 大撫軍院은 전혀 주목받지 못했던 기구였지만, 사실 大撫軍院의 설치와 폐지 배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정치적 분열은 대원제국 말기의 난맥상을 잘 보여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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