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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몽골학회 몽골학 몽골학 제47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 - 2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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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奇올제이 쿠투(Ölǰei Qütu, 이하 奇皇后)를 중심으로 한 대원제국 말기의 권력쟁탈 분쟁의 원인을 구조적으로 분석하는데 있다. 1353년(至正 13)에 아유시리다라(Ayuširidara)가 황태자로 책봉된 이래 기황후는 토곤 테무르카안의 재위기간 동안 양위를 받아 아유시리다라를 즉위시키려 했다. 이런 기황후의 내선 요구에 대해 토곤 테무르 카안이 적극적으로 應戰하는 과정에서 제국말기의 치열한 권력다툼이 야기되었다. 토곤 테무르 카안 시기 황태자로서 가장 유력한 차기 계승권자인 아유시리다라의 내선요구를 단지 기황후의 성품이나 권력욕만으로 치부하기에는, 대원제국말기의 복잡한 내부문제와 관련해 볼 때 지나치게 단순화된 측면이 있다.1) 권력계승의 역학구도는 어느 한 요소에 의해서가 아니라 복잡하고 다층적 요소들을충족시켜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흔히 기황후는 高麗 내정에 간섭해 혼란을 야기 시켰을 뿐만 아니라 資政院에 집결된 고려출신 환관들과 결탁해 아유시라다라를 즉위시키려 했기에 대원제국을 멸망시킨 주범이었다고 평가한다.2) 이와 관련해 李龍範, 趙永春ㆍ蘭婷과 韓志遠 등은 기황후의 내선시도가 원 멸망의 직접적 원인이 되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3) 물론 기황후가 元末 정치적 혼란에 일조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제국멸망의 주범이라는 해석은 논리적으로 비약된 부분이 적지 않다. 오히려 원 내부의 정치적 혼란이 가장 극심했던때는 토곤 테무르 등극 이전의 30여년의 기간으로, 대칸과 正后에 대한 독살과 피살이 반복되며 대칸의 평균 재위기간이 3년 정도에 불과했던 시기이다. 본래 몽골제국의 대칸 계승에서는 母親의 출신성분이 즉위에 미치는 영향이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이 대원제국에서는 더욱 심화되어, 쿠빌라이카안 이래 콩기라트(Qonggirat)部 알치노얀(Alchi Noyan: 按陳)의 후손들이 交換 婚을 통해 정후와 황위를 거의 독점하였다. 따라서 高麗 貢女출신이라는 기황후의 배경은 아유시리다라의 즉위에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했고, 이를 극복하기위한 과정의 일환으로 내선시도가 등장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아유시리다라의 출생이 제국 말기에 끼친 변화 및 기황후의 내선시도의 배경을 면밀히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기황후의 내선시도를 단순히 그녀의 권력욕만으로 이해하는 시각을 지양하고 제국의 황위계승과 권력구조의 측면에서 이해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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