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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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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53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23 - 25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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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기의 대변혁기에서 야기된 백가쟁명의 주제의 하나로서 인성론(人性論)은 각 학파의 정치 윤리의 이론적 기반이었다. 그것은 당시 정치사회적 혼란의 원인 분석과 그에 대한 대안의 제시였기 때문이다. 본문에서 묵가로부터 선행 법가 및 한비의 인성론에 이르는 과정을 개략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추론이 가능하다. 첫째, 선진 유가를 제외한 학파에서 인성론의 주요 의제는 선악(善惡)의 문제가 아니라 “이익을 좋아하는”(好利) 인성의 실제 내용 즉 “인정”(人情)이었다. 둘째, 묵가와 법가는 공통적으로 인성의 이러한 측면에 주목하였지만, 양자는 그것을 실행하기 위한 방법에 차이가 있다. 묵가는 자신들의 이념을 선양하기 위해 신비적인 상제와 귀신의 권위에 의존하였지만, 법가는 법이라는 현실적이고 강제적인 수단을 활용하였다. 셋째, 법가는 공통적으로 인성의 실제 정황을 그대로 긍정하고 치국방안에 활용하였다. 다만 관자학파는 기본적으로 법치를 강조하였지만, 도덕에 대한 긍정과 아울러 덕치를 병행하였다. 이 점에서 오직 법치만을 강조한 상앙학파 및 한비와는 구별된다. 인성론의 측면에서 보면, 한비는 상앙학파를 답습하고 공통적으로 법치를 강조한 것처럼 보인다. 또한 법술세를 결합시킨 한비사상의 특징으로 지적되는 “술”(術)이나 “우민” 내지 “약민”의 경향이 선행법가에 이미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비가 부자 관계를 비롯한 모든 인간관계를 냉혹하고 무자비한 “계산지심”과 “자위심”을 끼고 있다고 파악하고, 치국방안에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강조한 측면은 선행 법가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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