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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혜 (삼성미술관 Leeum)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9 여름호 제42권 제2호 (통권 제155호)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341 - 381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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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가 사회전반에 큰 영향력을 미쳤던 고려시대에는 화장 이외의 불교적 요소도 상장례에 수용됐기 때문에 주목을 요한다. 이 논문은 2014년에 전라북도 순창군 적성면 운림리 농소고분(農所古墳)에서 발굴된 목관의 검토를 통해 고려시대에 수용된 불교적 내세관과 다라니 신앙의 양상을 살펴봤다. 외면에 옻칠을 한 이 목관 위에는 범자(梵字)로 육자대명왕진언(六字大明王眞言)과 파지옥진언(破地獄眞言)이 가득 서사돼 있어서 출토 직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본고에서는 농소고분 출토 다라니관을 중국에서는 당대에 출현한 묘장다라니(墓葬 陀羅尼)의 한 변형이라고 보고, 요대 묘장 다라니의 흐름과의 연결선상에서 살펴봤다. 요와 고려의 분묘에서 발견되는 다라니관(陀羅尼棺)은 당시 사람들이 지옥의 고통을 해소해준다고 약속하는 많은 진언 다라니를 생전에 수행했을 뿐만 아니라 사후에 자신의 몸을 눕힐 분묘 속에도 활용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농소고분에서 출토된 고려후기 목관에 서사된 파지옥진언의 계통에 대한 고찰을 통해 고려, 조선시대에 수용된 파지옥진언이 당과 요대에 유행했던 지거여래파지옥진언과는 다른 계통이었다는 점을 밝히고, 우리나라에서 선호됐던 파지옥진언은 시식의례와의 관련선상에서 전해졌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그간의 연구에서는 명확하게 논의되지 못했던 한국 파지옥진언 신앙의 수용과 양상의 일면을 논구하고, 고려시대의 장의미술에 반영된 불교적 내세관과 묘장 다라니의 양상을 보다 구체적으로 밝혔다는 데 이 논문의 의의가 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요대 묘장 다라니(墓葬 陀羅尼)의 몇 가지 특징
Ⅲ. 불교적 내세관과 고려의 묘장 다라니
Ⅳ. 농소고분 다라니관과 파지옥 신앙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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