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혜진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음악문화학회 한국음악문화연구 한국음악문화연구 제10집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47 - 68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태평소는 취타악의 선율 악기로 중요하게 사용되었는데, 현재까지도 불교의 재의식에서 사용되고 있다. 취타악은 취고수들이 연주하던 음악으로 그 연주 전통은 궁중음악 계통, 민간음악 계통, 불교음악 계통의 세 방면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불교 취타악의 태평소 음악의 연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어, 이 글에서 불교 취타악의 태평소 음악의 연원을 밝혀내보려 한다.
먼저 기존의 연구를 통해 군영 취타악의 영향으로 군영 취타악기의 편성과 유사한 불교 취타악이 연주되기 시작하였고, 1860년대 수락산 흥국사 감로탱에서 태평소가 불교 취타악에 처음 등장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태평소가 사용되기 전의 불교 취타악은 선율이 없는 단순한 취타악이었을 것이고, 태평소의 유입으로 불교 취타악은 선율이 있는 취타악으로 바뀌게 되었다. 당시 군영의 취타악에서는 태평소가 이미 사용되고 있었으므로 군영 취타악에 쓰이던 태평소가 불교 취타악으로 유입되었을 것으로 보고, 태평소의 유입 과정에서 군영 취타악의 태평소 음악이 불교 취타악으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따라서 불교 취타악의 태평소 음악이 군영 취타악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인지를 확인해보기 위해 태평소를 포함하고 있는 감로탱이 나타나는 사찰의 지역과 불교 취타악 태평소 연주자의 전승 계보를 살펴본 뒤, 불교 취타악 음악과 군영 취타악의 태평소 음악을 비교해보았다.
태평소를 포함하는 감로탱이 나타나는 사찰들은 서울 경기 지역에 집중되어 분포되어 있었고, 그 사찰들은 모두 궁중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어 불교 취타악의 궁중 음악 관련성을 뒷받침 할 수 있었다. 또한, 박순오, 최인서와 같은 군영 악대 출신의 태평소 연주자들이 불교 의식에서 직접 태평소를 연주한 사실과 승려들이 최인서에게 태평소 가락을 전수받은 사실이 확인됨으로, 군영 취타악의 태평소 음악과 불교 취타악의 태평소 음악이 깊이 관련되어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 실제 악곡을 비교하여 보았다.
그 결과 군영 취타악으로 빅터사에 의해 1907년 녹음된 <황실국거리>와 불교 취타악으로 연주된 <벽응스님천수>의 선율이 동일 계통으로 확인되었으며, <황실국거리>는 민간의 태평소 가락에서도 관련곡을 찾아볼 수 있었다. 즉, 취고수들이 군영 취타악에서 연주하던 태평소 음악이 최인서에 의해 불교 계통과 민간 계통으로 나뉘어 전승되었지만 선율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따라서 불교 취타악의 태평소 음악은 군영 취타악의 태평소 음악으로부터 비롯되어 전승되고 있는 것이라 볼 수 있겠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670-000894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