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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영선 (한국학중앙연구원 전통한국연구소)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동양음악연구소 동양음악 동양음악(구 민족음악학) 제53권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97 - 232 (36page)
DOI
https://doi.org/10.33452/AMRI.2023.5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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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선 초기 당악의 음악적 특징과 의례에서의 쓰임 간의 상관성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의례에서 음악이 사용될 때 절차의 성격과 음악 양식의 특징이 긴밀하게 고려되었던 당시 예악의 일면을 고찰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먼저, 조선 초기 당악은 의례에서 주로 왕의 출입이나 기물을 진상하는 절차에 연주되었으며, 원묘제례나 친경례 등에서도 쓰임이 있었다. 이때 사용된 당악은 대개 박이 8정간 단위로 규칙적으로 진행되며 향악의 5음 외의 음이 출현하면서 일반적인 향악의 선율 진행과 구분되는 단2도의 선율이 진행된다. 이와 같은 당악의 리듬 형태는 왕이 거동하거나 기물을 진상하는 절차에 적합한 음악적 특징으로 보이며, 당악의 출현음에 따른 선율 진행은 당악이 연주되는 절차를 청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효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다음으로, 세조대 신제약정 종묘제례악 중 진찬ㆍ철변두ㆍ송신에 연주되는 <풍안지악> 등이 당악 양식의 악곡이다. <풍안지악> 등은 일정한 리듬으로 음악이 진행되며 7음이 출현하여 《보태평》ㆍ《정대업》과 분명히 구분되는 당악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풍안지악>의 특징은 일무가 연행되지 않는 반면 기능이 중요한 절차인 진찬ㆍ철변두ㆍ송신의 절차에 연주되기에 적합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을 통해 당악의 음악적 특징과 당악이 사용된 절차의 특징이 서로 부합하다는 점을 알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조선 초기 제례작악의 과정은 유교의 예악사상에 의해 추동되었지만 동시에 당대인들의 예술에 대한 이해 또한 그 과정에서 중요한 고려 요소였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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