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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동순 (조선대)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72호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185 - 207 (23page)
DOI
10.31313/LC.2019.06.72.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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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은 이승만정권이 군사적 반란을 민간인의 반란으로 규정하여 정권의 지배력 강화의 수단으로 삼은 사건이며, 아직도 진실이 규명되지 않은 사건이다. 국가가 폭력의 장치를 독점한 상태에서 국민/민간인에게 가한 폭력의 부당성을 숨기기 위해 이데올로기를 작동시킨 결과 ‘여순반란사건’으로 규정된 이 사건은 정권에 포획된 문인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동조하였다.
국가권력이 국민/민간인에게 가하는 폭력은 어떠한 경우라도 정당화될 수 없다. 그럼에도 이승만정권의 기획에 포획되어 반공이데올로기 담론을 생산하고 확산시킨 중심에 작가들이 있었고 시인 김영랑도 있었다. 그는 문학인대표로 여수와 순천을 답사하였으며 이데올로기를 전면화하여 신문지상에 시를 발표하여 증오와 혐오의 담론을 확산시켰다. 순수문학의 기수였던 김영랑의 시에서 볼 수 없었던 직설적이고 직정적인 시어들을 구사하여 국가이데올로기를 투영하려는 목적성을 강하게 드러냈다. 그의 시는 국가폭력에 의해 국민/민간인이 희생된 것이 아닌 국가에 도전하는 국민/민간으로 묘사함으로써 반공이데올로기를 생산하였다.
시인 조태일은 김영랑과는 다른 시각으로 유년의 체험을 바탕으로 실향의 고통과 죽음의 공포로 재현하였다. 김해화, 김진수 등의 시인은 여순사건 희생자의 가족으로서 왜곡되었던 여순사건의 진실을 재현하였다. 그리고 추모와 애도를 담은 헌화가를 바치고 있다. 시에 재현된 여순사건은 결국 왜곡된 사건과 진실규명, 증오와 애도로 선명하게 대별되며 반공이데올로기가 여순사건에서 시작되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동원된 작가, 공포와 증오의 반공이데올로기
Ⅲ. 체험한 작가, 되살린 증언과 애도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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