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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정태 (서울과학기술대)
저널정보
현대미술학회 현대미술학 논문집 현대미술학 논문집 제23권 제1호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5 - 33 (29page)
DOI
10.29330/jcas.2019.06.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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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뢰즈가 베이컨의 삼면화에서 읽는 것은 합리적으로 재현된 스코리가 아니라 자신의 존재로에 함축된 존재의 운동이다. 실제로 베이컨의 삼면화는 존재의 운동으로 해석될 수 있는 세 방향을 명확이 보여준다. 하지만 이 세 방향 가운데 수평성에 대한 들뢰즈의 해석은 다른 두 방향에 대한 그의 해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애매하다. 우리의 물음은 이 지점에서 비롯된다. “하강성과 상승성이 존재의 두 운동(생산운동과 용해운동)에 대응한다면, 수평성에 대응하는 존재의 운동은 무엇일까?” 이 글은 이 물음에 대한 답변을 추적하는 여정을 담고 있다. 이 추적 여정의 종착지에서 우리는 들뢰즈가 위의 물음에 대해서 내어놓았을 답변은 다음과 같은 것이리라고 단언한다. “베이컨의 삼면화의 수평성에 대응하는 존재의 제3의 운동이 있다. 그것은 존재의 실재성을 증언하는, 존재의 자기긍정운동이자 영원회귀운동이다.”

목차

Abstract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 삼면화의 수평성에 대응하는 존재의 제3의 운동?
Ⅱ. 삼면화의 수평성에 대한 『감각의 논리』의 해석
Ⅲ. 증인운동에 대한 존재론적 고찰
Ⅳ.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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