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오상 김규정
저널정보
한국기초조형학회 기초조형학연구 기초조형학연구 제17권 제6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41 - 53 (1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20세기 중반에 나타나는 외부세계의 사실적 재현을 넘어서는 화가의 의식세계를 표상화 하기 시작한 프란시스 베이컨 회화에 나타난 탈재현성의 특성을 알아보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20세기 초반 후기 인상파 회화 시기까지 근대 회화는 무엇인가를 `재현`함으로써 존재하는 것이었다. 즉 `기표`는 화면 속에서 무엇인가를 지시하는 역할을 하고 하나의 `기의`를 지칭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입체파 미술 이후 회화에서 재현은 실험적으로 다양하게 분절되고 파편화되었다. 즉 존재론적 대상을 지칭하지 않고 작가의 의식이나 감각적 접근을 통한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파편화된 이미지를 표현한다. 이를 탈재현 회화라 할 수 있는데, 탈재현 회화는 외부세계의 재현적 묘사를 포기하고 사물의 특성들이 작가의 감각적 논리를 통해 분절되고 재조합되는 과정에서 사물 자체의 미적 특성을 넘어서는 새로운 특성을 가지는 시각적 `사물`이 된다. 이런 탈재현 회화의 특성을 알고자 들뢰즈의 `감각론`을 적용한 베이컨의 회화를 연구하였다. 들뢰즈는 베이컨의 회화를 통해 추상회화를 새롭게 이해한다. 베이컨의 형상은 구상적 형상이 아니라 대상의 재현을 벗어나 파편화된 본질적 시각 요소들로 재조합된 형식을 추출한다. 구상적 재현이나 순수한 형상도 아닌 형상은 신경계 위에 직접 작용하는 감각들의 표현이다. 감각이란 재현된 신체가 아니라, 감각을 느끼는 자로서 체험되어진 신체 속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회화가 추구해야할 것은 이러한 감각, 체험된 신체를 그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베이컨의 전략은 진부함과 추상의 늪에 빠진 현대회화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4-02-090417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