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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근호 (푸른역사 아카데미) 최규진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역사학연구소 역사연구 역사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09 - 143 (35page)
DOI
10.31552/jh.2018.12.3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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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의학 도입 및 정착 과정에 대한 거시적 연구는 많지만 개화기 의료 문화를 섬세하게 다룬 미시적 연구는 찾기 어렵다. 이는 당시 민중이 남긴 사료나 민중들의 모습을 담은 사료가 드물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소설에 비친 개화기 의료의 모습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우선 신소설에는 전통한의학 체계에서 명명된 병명들과 민간에서 부르던 속칭의 병명, 그리고 일본식으로 번역된 서양의학 체계의 병명이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신경’, ‘뇌’, ‘정신’과 같은 근대적 의학용어들이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어, 근대의학적 지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도 짐작해 볼 수 있었다. 또한 근대식 의술과 의사가 긍정적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특히 간호부, 산파, 우두파원들이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신소설에서 가장 빈번하게 다루어지는 질병은 정신병과 외상이었다. 반면 두창이나 결핵 이외에 전염병은 별로 다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신소설 속에는 두창에 대해 여전히 배송굿에 의지하는 전근대적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데, 다른 전염병과는 달리 우두법이라는 명확한 대응방법이 있었던 만큼 이는 조선 및 일제 의료행정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신소설 속 위생행정을 묘사하는 데 있어 경찰이 개입하는 상황이 많았다는 점도 같은 맥락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머리말
Ⅰ. 근대의학 도입 과정과 개화기 의료 상황
Ⅱ. 신소설 속 의학용어
Ⅲ. 신소설 속 의학/의료인/병원
Ⅳ. 신소설 속 질병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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