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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범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8 겨울호 제41권 제4호 (통권 제153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67 - 104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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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항주의 기조의 ‘순연한 비폭력운동’이었다는 오랜 통념과 달리, 또는 ‘비폭력에서 폭력으로’ 전화했다는 근래의 대체설과도 달리, 3·1 운동은 처음부터 평화적 시위와 폭력시위의 두 얼굴을 내보였음을 이 글은 밝혀내 강조한다. 원시적 도구에 의존하여 농민층이 앞장선 유혈적 폭력행동은 즉응적·저항적인 것에서 계획적·공세적인 것으로 바뀌어 갔고, 그러한 민중적 폭력항쟁이 결과적으로 일제의 통치정책만 아니라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지도노선도 급전하게끔 만들었다. 그 전환에 국내민중이 폭력적 항일활동의 재개로 곧장 호응했고, 의열단은 암살파괴운동으로 일제 폭력통치의 종결을 도모하였다. 이에 영감을 얻어 신채호는 3·1 운동에서 시현된 민중적 의기와 아직 충분히 발현되지 않았다고 본 폭력의 결합에 의한 일제 타도의 총봉기를 규호하고, 그것이 건설해낼 ‘이상적 조선’의 상도 제시했다. 그와 같은 혁명사상이 재중국 독립운동 진영에서 계속 흡수·전파되어 간 끝에 혁명무력들이 설립되고 ‘전민혁명’을 추동하였다. 결국 이러한 전 과정은 3·1 운동에서의 민중적 폭력이 의열적 대항폭력의 필터를 거쳐 혁명적 폭력의 사상적 모태요 발원지로 되었음과도 같다. 또한 혁명적 폭력은 식민주의적 체제폭력을 섬멸하여 동양평화의 초석을 놓아줌과 동시에 스스로 소멸해갈 것으로 상정된 점에서 이념형적 ‘반폭력’의 새로운 의미자원으로 삼아질 수 있다.

목차

Ⅰ. 머리말: 문제설정과 그 맥락
Ⅱ. 3·1 운동에서 폭력시위의 출현과 빈발
Ⅲ. 민중적 폭력의 저변과 내면
Ⅳ. 3·1 운동 이후 폭력항쟁 노선의 재발견과 정립
Ⅴ. 혁명적 폭력을 향하여
Ⅵ. 맺음말: 폭력과 평화 사이의 반(反)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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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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