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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균 (강원도청)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藏書閣 제40집
발행연도
2018.10
수록면
250 - 282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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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海雲亭歷訪錄』(이하 『역방록』)은 漁村 沈彦光(1487~1540)의 別業으로 건립된 강릉 해운정의 방명록이다. 해운정 창건 직후인 1538~1989년까지 약 450여 년간 해운정을 다녀간 1,408명의 이름이 수록되어 있다. 조선시대 私的 공간을 방문한 현존 最古 · 最大의 방명록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자료는 지금까지 기본적인 서지사항 조차 밝혀지지 않았다. 이 글은 『역방록』의 서지사항을 분석하고, 내용의 사실성 검증과 지역사를 복원하는 사료로서의 가치를 살펴보았다.
『역방록』은 해운정 관련 文籍 등이 燒失되자 심언광의 후손 沈爀(‘煿’으로 개명)이 타다 남은 자료와 家傳되는 문적을 참고하여 1774년에 최초로 筆寫한 것이다. 그러나 내용을 검토해 보면 현존하는 것은 심혁 이후 누군가 여러 사람이 다시 필사하였고, 1830년경 이후부터 방문자들의 친필서명이 이어진다.
내용은 방문자 본관과 이름, 干支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방문동기, 題詠 여부 등의 기타내용이 기재된 곳도 있다. 명단 중 강원관찰사나 강릉부사의 소임을 띠고 왔던 방문자를 先生案 등과 비교해 보면 방문한 해와 재임기간이 모두 일치한다. 그리고 文集의 기록과 해운정 詩板 등을 대조해 보면 기록의 정확성이 재차 확인된다. 더불어 『역방록』을 통해 기존에 밝히지 못했던 현존 해운정 시판 시의 작자와 작정시기가 추가로 확인된다. 『역방록』은 대부분이 필사되긴 했으나 기록 내용이 매우 정확한 사료이다.
『역방록』의 주인인 심씨문중은 18세기 문중재실인 河南齋의 門中書院化를 추진하는 일로 江陵士林들과 갈등을 빚는다. 심씨문중은 이 일을 전후하여 해운정을 중심으로 중앙 老論 세력과 꾸준한 교유 관계를 맺었고, 이들 노론은 심씨의 하남재 서원추진을 지지하였다. 이러한 심씨문중과 노론과의 연망관계가 『역방록』에 수록된 인물들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재확인된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해운정역방록』의 書誌事項 분석
Ⅲ. 『해운정역방록』 내용의 史實性
Ⅳ. 『해운정역방록』에 투영된 沈氏一門과 老論의 連網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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