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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세림 (광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대문학회 한국근대문학연구 한국근대문학연구 제19권 제2호(통권 제38호)
발행연도
2018.10
수록면
303 - 33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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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이호철 소설에 나타난 일본의 의미에 대해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월남작가로서 고향상실의 개인적 체험은 이호철의 주요한 창작 동인이었다. 여기에 더해 1970년대 이후 민주화 운동에 참여하며 이호철의 작품세계는 새로운 탄력을 받게 된다. 특히 그는 1974년 문인 간첩단 사건에 휘말려 수감 생활을 했는데, 일본에서 조총련계 잡지에 정부비판 글을 기고했다는 것이 주요 죄목이었다. 그것은 그의 작가 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러한 영향의 중심에는 ‘일본’을 통해 우리의 식민지 과거와 분단 현실에 대해 성찰하는 과정이 있었다. 1970년대 후반 이후 이호철의 작품세계에서 일본의 영향에 대해 논의하는 것은 우리의 분단체제와 식민 역사를 총체적으로 가늠하기 위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작업이었다. 일본과의 관계를 통해 한반도의 분단체제 문제에 대해 성찰하는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로는 『逆旅』(1978), 『물은 흘러서 江』(1983), 『門』(1989) 등의 장편소설들이 있다.
이 작품들에서 일본은 기억의 매개로서 기능한다. 일본은 과거의 ‘자기’를 만나게 되는 계기가 된다. 동시에, 일본은 ‘자본’의 가치와 맞닥뜨릴 수 있는 곳이라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이 작품들에서는 자본의 힘으로 한국과 일본의 새로운 관계 정립이 시도되고 있는 실정을 예리하게 드러내고 있다. 일본이라는 타자의 존재를 통해 성찰해보는 분단체제의 문제는 1970년대 이후 이호철 소설의 중요한 한 성과로서 논의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본고에서는 이호철 소설에 나타난 분단체제와 한일관계의 연속성을 고찰하였다.

목차

1. 서론
2. 재조일본인의 식민지 기억과 한일혼혈인의 감정구조 - 『逆旅』
3. 한일수교 이후 대일 인식과 경제협력 - 『물은 흘러서 江』
4. 레드 콤플렉스로 소환된 과거와 통일 담론 - 『門』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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