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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저널정보
-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 제184호
- 발행연도
- 2018.9
- 수록면
- 33 - 52 (20page)
- DOI
- 10.31889/kll.2018.09.18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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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에 오면 문학연구가 인문학연구, 문화연구, 영화연구, 풍속연구, 미디어연구, 사상연구 등으로 확대되면서 학계와 문단이 분화되고 학술논문과 평론이 구분되는 변화가 일어난다. 1950년대에는 아직은 대학에서 국문학자들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했기에 서양문학 전공자 중심의 평론가들에 의한 평론집에 크게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국문학전공자들은 서양의 문학이론을 부지런히 공부하는 한편으로 기본자료들을 수집하고 정리하는데 많은 힘을 기울였다. 젊은 국문학도들이 서양문학전공자들의 평론집을 교과서로 삼는 태도는 1970년대까지 계속되었다. 1980년대 비평계의 특징으로는 국문학 전공자들에게 주도권이 넘어간 점과 학계를 향해 문학연구는 이념구현이어야 한다고 고창한 점을 들 수 있다. 1990년대에는 박사학위 논문들을 중심으로 하여 실증주의와 해석주의가 잘 결합된 연구성과가 줄지어 나왔다. 이제 21세기의 한국현대문학연구는 학회와 학회지 중심의 체제 확립과 복합학에의 확대라는 발전양상을 보이는 한편으로 실증주의와 가치론의 괴리, 작품분석력의 부진, 표현인문학의 과잉현상 등과 같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문학연구’ 개념의 변화
2. 비평의 주도와 문예학의 기초확립(1950년대)
3. 계도비평과 실증주의의 병행(1960년대)
4. 학문과 비평의 상성(1970년대)
5. 비평의 기능확대와 연구서의 급증(1980년대)
6. 비평과 학문의 분화(1990년대)
7. 21세기 문학연구자들을 향한 제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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