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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의숭 (경산 장산중학교)
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71집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123 - 15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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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8세기 경주 지역 지역학 탐색의 일환으로 목재 황곡을 대상으로 그 문학세계를 살펴본 것이다. 주지하듯이 18세기 영남 한문학은 퇴계 이후 제자그룹의 분화로 인해 퇴계 학문의 종장으로서 위상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한 개별 학맥의 각축장이었다. 목재는 화계 류의건에게 수학한 전형적인 향촌사대부로 18세기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인물이다. 본고에서는 『목재집』에 수록된 『남강만록』과 〈의화식전〉을 중심으로 목재의 의식세계를 탐색해 보았다.
그 결과 『남강만록』에는 조선시대 귀신론에 대한 지역 문인의 인식의 일단이 표출되어 있었다. 이와 함께 지역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을 중심으로 한 일화를 포착하여 기술하였고, 저자 자신의 성정과 관련된 신변잡기적 이야기 또한 수록되어 있었다. 이를 통해 목재의 사상이 『남강만록』과 〈의화식전〉을 통해 집약적으로 표출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고는 18세기 경주를 중심으로 향촌사대부의 문학적 특징을 잡록을 대상으로 고구한 것이다. 이를 통해 경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 18세기 영남 남인의 의식세계 일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고는 18세기 영남 지역학의 양상을 살펴보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작성된 것이나 단순히 여기에 그치고 있지는 않다. 이후 지역학의 설정과 구도 및 연구 방법론에 대한 고민까지 담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지역학의 분기와 성향에 대한 정밀한 연구는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현재적 의미와 관련해서도 유의미하기 때문이다.
지역에 대한 연구는 지역의 내력과 문화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지역에서 먼저 이뤄질 수 밖에 없다. 지역을 알고자 하는 충실한 노력이 수반될 때 지역학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고의 논의는 18세기 경주 지역 문인을 중심으로 지역학의 일단을 규명하고자 한 점에서 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향후 정치한 논의를 통해 18세기 영남 한문학의 양상이 다채롭게 규명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牧齋 黃斛의 생애와 學問 경향
Ⅲ. 牧齋 黃斛의 雜著 수록 散文의 특징
Ⅳ. 맺음말
참고문헌
〈Foreign language abstracts〉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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