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5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 - 38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의 목적은 지금까지 조명되지 못했던 秋潭 南碩夏의 가사 4편을 분석하여 그 의의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전과 변별되는 19세기 향촌사족 가사의 시적 지향도 규명하고자 하였다. 남석하 가사는 隱逸 지향과 출사에의 욕망이 부조화된 상태로 공존하기도 하고, 향촌을 부정적으로 의미화한 반면 ‘紅塵紫陌’을 이상적 공간으로 표현하는 등의 독특한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한시의 삽입, 장황한 반복과 열거, 민요체 및 월령체 등의 다채로운 표현 방식을 적극 활용하며 흥미 위주의 창작 의식과 탈규범적 성격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이러한 특징은 18세기 향촌사족 가사가 향촌에서의 정체성 형성과 유교적 이념을 구심에 두었던 것과 궤를 달리하고 있는데, 이는 부친의 출사라는 작가 개인의 경험과 19세기 향촌 사회의 구조 변동이라는 사회적 배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이 과정에서 남석하의 시적 지향은 사회적 책무 이행과 무관한 개인적 차원으로 이행하였던 것이다. 요컨대 남석하 가사는 기존의 이념적 구심 및 장르적 관습에서 벗어나 당대의 다양한 문학적 형식을 수용하며 다층적인 내면을 드러내고 있다. 그의 작품은 당대의 향촌의 현실 및 문학적 흐름과 호흡하며 이전과는 다른 시적 지향과 미감을 보여주었다는 점, 이로써 19세기 향촌사족 가사의 특징적인 일면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