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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노병렬 (대진대학교) 천병돈 (대진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49호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243 - 27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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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청나라는 서양의 압력에 의해 문호를 개방했다. 피동적으로 개방된 국가는 사회 문화적 혼란을 겪는다. 전통적 사회에서 자신들의 문화와 전혀 다른 가치들이 전통적인 문화체계와 가치들을 위협할 때, 그 압박감은 더욱 가중된다. 이항로는 서구문물의 수용을 일체 거부하는 척사위정(斥邪衛正)론으로, 위원은 중체서용(中體西用)론으로 전통적 체제를 수호하고자 했다.
이항로는 우주는 리와 기로 이루어졌고, 불변의 리가 우주의 근본이라고 여겼다. 이항로에게 불변의 리는 주자학(中華)을 계승한 조선(小中華)으로 대체된다. 그러므로 중화를 대체한 불변의 리인 조선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볼 때, 이항로가 지키고자 했던 조선은 ‘국가로서의 조선’이 아니라, 주자학을 계승한 ‘소중화의 조선’이다. 다시 말하면 조선이라는 국가의 정치적 독립은 이항로에게 있어서 부차적인 문제였다. 결국 이항로가 주장한 위정척사 운동은 배타적이고 보수적이며 반근대적이고 반서양적일 수밖에 없었다.
이에 반해 위원은 세계는 쉬지 않고 변한다고 보았다.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위원은 이항로처럼 변하지 않는 무엇을 찾기보다는, 변화하는 세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주목했다. 서양 제국주의의 압박 또한 변화하는 세계의 한 단면이라고 파악한 위원은 쇄국적인 자세가 아니라, 서양의 장점 특히 과학기술, 정치제도, 중상주의 정책을 적극 수용하자는 태도를 취했다. 물론 위원의 이러한 정책들이 청나라 정부에 수용되지는 않았지만, 훗날 양무(洋務)·변법(變法) 운동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목차

【요약문】
I. 들어가는 말
II. 이항로와 위원의 우주론
III. 이항로와 위원의 시의성(時宜性)
IV.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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