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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수현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藏書閣 제39집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122 - 149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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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강릉 선교장 소장 악보 『玄琴譜 抄』를 분석하여 현행 정간보 기보체제의 정착과정을 밝히고 근대 시기 줄풍류 계통의 음악 변화를 고찰함에 그 목적이 있다. 『현금보 초』는 1926년(대정 15)에 松泉이라는 사람이 필사한 거문고 악보로서 줄풍류 음악을 담고 있다. 이 악보에 실린 악곡은 현악영산회상 전 바탕인 9곡과 뒷풍류 3곡, 도드리 2곡으로 모두 14곡이다. 원래 줄풍류 총보로 제작하려 했던 이왕직아악부 용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기보는 정간보에 율명으로 되어 있다.
이 악보에 실린 곡의 명칭이나 곡이 실린 순서, 기보체계 등 전반적인 면에서 볼 때 현행 정간보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이 악보가 만들어진 1926년은 악곡과 기보가 비슷한 이왕직아악부 악보인 『아악부 현금보』(1930년대 추정)보다 시기가 빠르다.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이전 시기에 이와 유사한 율명으로 기보한 영산회상 악보인 『조선음률보』(1916)와 비교 고찰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첫째, 이 세 가지 악보에 실린 줄풍류 계통의 악곡순서나 악곡명의 구성이 『조선음률보』에서 시작되어 『현금보 초』와 『아악부 현금보』를 거쳐 오늘날까지 계승되고 있다는 것을 밝혀낼 수 있었다. 둘째, 율명 기보에서 보면, 청성 기보는 있지만 중청성 기보가 『현금보 초』에도 아직 없었으며 탁성 기보는 이 『현금보 초』가 시작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배탁성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미환입〉 일부 선율 부분이 현행의 무역음으로 연주하는 것과 달리 남려로 기보되어 있고 〈군악〉에서 현재 고선으로 기보하고 연주하는 음이 『현금보 초』까지는 협종으로 기보했던 것을 볼 때, 현재의 선율은 『아악부 현금보』에서 시작되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이 악보가 가지는 의미는 음악사적으로 매우 크다고 하겠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현금보 초』의 체제와 구성
Ⅲ. 『현금보 초』 기보의 특징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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