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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 한국군사학논집 한국군사학논집 제65권 제1호
발행연도
2009.2
수록면
91 - 12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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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대한민국 육군의 보병대대의 인력구조의 비, 즉 장교, 부사관 및 병사의 인력구조의 비율의 조정을 제언하고 있다. 이를 위한 연구방법으로써 본 연구는 현재 운용되고 있는 위협기반부대계획(Threat-based Planning)을 바탕으로 한 ‘Top-down’ 접근방식의 인력구조는 국방개혁 2020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으므로, 장차 부대계획이 지향해야만 하는 능력기반부대계획(Capabilities-based Planning)을 실현하기 위해 ‘Bottom-up’ 접근방식을 채택하여 미래형 보병대대의 모델을 완성해보고 장차 보병대대의 인력구조의 바람직한 비를제시하였다.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대한민국 국군은 과도할 정도로 병력 집약적인 육군을 유지함으로써 미래 전장에 적합하지 않은 인력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둘째,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본 연구는 능력위주의 보병대대를 유지할 수 있는 인력구조 상 조정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이러한 조정을 반영하여 병사의 비율을 대폭 줄이는 반면 부사관의 질적, 양적 비율을 증가시켜 미래전장에서 요구되는 융통성과 순응성이 향상된 보병대대를 유지하기에 적합한 인력구조를 제시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이와같은 부사관 비율의 증가는 리더십, 부대 교육과 훈련의 효율성 제고 및 국방개혁이 현실화 된 대대에 요구되는 무기 및 장비체계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잘 훈련된 초급 부사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였다.앞으로도 이와 같은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능력위주의 전력을 육성하는 데 학문적으로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본 연구의 의의를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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