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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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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구약학회 구약논단 구약논단 제22권 제3호 통권61집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105 - 13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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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민수기 11장 4-35절을 통하여 신명기사가적 신학과 오경의 최종형태를 재구성하려는 데 그 목표가 있다. 민수기 11장은 오경 안에서 시내산 단락(출 19장-레 26장)과 모압 단락(민 22장; 25장 이하)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다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문학적인 구성 가운데 민수기 11장 4-35절은 전통적으로 매우 잘 짜여진 예술작품처럼 두 가지 기본층(J와 E)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것들은 서로 전혀 관련이 무관한 것처럼 놓여 있음이 발견된다. 왜냐하면 독립된 두 가지 이야기는 매우 고도의 문학적 확장을 통하여 긴밀히 소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습은 토라의 정경화가 주전 4세기 후반부에 일어났음을 제공해 준다. 신명기사가적 관점에서 볼 때, 이 본문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신명기 1장 9-18절은 출애굽기 18장을 재현하고 있지만, 각 지파의 두령을 선출하는 방식과 재판장에 대한 사고의 근원지가 서로 다르게 표현되고 있다. 또한 선출된 자의 지도력은 하나님의 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지만, 예언의 근본적인 활동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로 확장되어 있다. 예언의 활동 범위가 넓어졌지만, 백성들의 죄는 결국 징벌에 의하여 부정적으로 마무리 된다. 그러므로 탐욕에서 징벌로 흐르는 전체적인 내용에서 확장과 함께 원래의 이야기를 재구성하고 있는 흔적이 강한 25-29절은 본문의 의도를 해석하는 열쇠이며 이 열쇠의 핵심이 곧 ‘하나님의 영의 임함’과 ‘그 예언’에 있다. 결과적으로 본문에서 예언의 활동은 지극히 예언자와의 관련성에 서 있지 않고, 사회적 갈등을 야기시킨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사회적 문제는 백성의 불평으로 수면위로 드러났다. 이 문제는 공시적 접근을 통해 볼 때, 본문의 내용이 시내산 단락(Sinai-Perikope)과 전혀 관련성이 없음이 드러났다. 오히려 독립 전승으로 보여지는 광야 방랑이야기와 관련을 맺고 있다는 것이 매우 특별하다. 이러한 특징은 최근 활발하게 연구되어 사용되는 ‘이야기고리가설’(die Erzählkranzhypothese)의 입장을 한층 더 지지해 주고 있으며, 동시에 본문의 시대적인 상황은 페르시아의 제국인가설 보다는 주전 4세기 초와 중엽의 시대적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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