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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현 (광운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한국문학과예술연구소 한국문학과 예술 한국문학과예술 제24집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45 - 86 (42page)
DOI
10.21208/kla.2017.12.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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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먼저 고려가요 〈가시리〉가 가지는 사랑과 이별의 보편적 정서를 살펴보고 우리나라 대중가요에 나타난 고려가요 〈가시리〉의 현대적 변용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후 청소년층이 주 대상인 K-pop에 고려가요 〈가시리〉를 변용한 노래 3곡의 노랫말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고려가요 〈가시리〉를 K-pop에서는 어떻게 변용했는지를 살폈다.
고려가요 〈가시리〉는 ‘상실→원망→염려→기원’으로 시상이 전개되었으나, 이를 변용한 2PM의 〈I’ll be back〉은 떠나간 임의 곁으로 ‘내가 돌아갈 것’이라고 다짐하며, B1A4의 〈안 오실까봐〉는 기어이 떠난다는 임에게 아무 말 못하고 보내 드린다는 수동적 자세를 통해 쉽게 변하는 요즘 사랑이 아닌 정서적 정화 차원에서의 사랑의 순애보적인 고대 시가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선미의 〈가시나〉는 꽃처럼 예쁜 자신을 떠난 임을 이해할 수 없으며, 이별 후의 아픔을 털어내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주체적인 여성으로 이별을 노래하였다.
또한 고려가요 〈가시리〉의 후렴구가 임과의 아름다웠던 그 순간을 되새기고 있다면, 〈I’ll be back〉은 재회의 강한 소망을, 〈안 오실까봐〉는 순애보적인 사랑을, 〈가시나〉는 자신을 떠난 임에 대해 이해할 수 없음을 표현하였다.
고려가요 〈가시리〉의 주된 청자는 남성이었으며, 당시 조선 사대부가 생각했던 수동적인 여성상을 중심으로 노랫말이 형상화되었다면, 재밌게도 2000년대 이후 K-pop 속 고려가요 〈가시리〉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세 곡은 주된 청자가 남성이 아닌 여성이며, 여성들의 낭만적 사랑을 자극하거나, 사랑의 주체로써 더 이상 수동적이지 않은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려가요 〈가시리〉의 내용을 취하여 새로운 형식과 문장구조로 표현한 〈I’ll be back〉, 〈안 오실까봐〉, 〈가시나〉도 고려가요 〈가시리〉의 현대적 변용임을 살펴보았다. 청소년을 특정 대상으로 하는 K-pop에서도 여전히 고전시가의 현대적으로 변용되었으며, 노래마다 새로운 미의식이 포함되었음을 살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고려가요 〈가시리〉의 보편적 정서
3. 대중가요 속 고려 가요 〈가시리〉의 변용
4. K-pop 속 고려가요 〈가시리〉의 변용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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