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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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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변화영 (전북대)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제18집 제3호(통권 제30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355 - 37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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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조정래의 중편 「황토」(1974)와 「미운 오리 새끼」(1978)에 등장하는 양공주와 혼혈인을 탈식민지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여 이를 통해 조정래 문학세계가 지닌 분단극복문학의 성격을 살펴보았다.
「황토」와 「미운 오리 새끼」에서는 분단 이후 새롭게 출현한 양공주와 혼혈인이 등장한다. 양공주와 혼혈인은 분단된 한국사회의 성격을 인종, 민족, 젠더라는 3중의 필터를 통해 탐색할 수 있는 중요한 타자들이다. 그 동안 한국문학에서 소외되었던 양공주와 혼혈인은 「황토」와「미운 오리 새끼」에서 목소리를 지닌 초점자로 등장하여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가 조정래는 「황토」와 「미운 오리 새끼」에서 3인칭 서술을 취하면서 「황토」에서는 ‘양공주’였던 점례 한사람에게만 초점이 고정되는 내적 초점화를, 「미운 오리 새끼」에서는 ‘혼혈인’인 동수, 숙희, 창규가 차례로 초점자로 나서는 복수 초점화를 사용하였다.
「황토」에서는 구식민에서 신식민에 이르는 식민성의 흔적을 담고 있는 점례를 통해 모녀관계 중심의 탈식민적 허스토리가 생산되는 과정이 이야기되고 있다. 또한 「미운 오리 새끼」에서는 분단국가를 몸으로 체현하고 있는 혼혈인의 소소한 일상이란 공식기록에서 누락된 타자의 역사라는 점이 제시되어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황토」와 「미운 오리 새끼」는 분단을 장기화하고 민족을 와해하려는 순혈적 남성중심의 단일민족주의에 대항하는 분단극복문학의 한 전형임을 알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분단 이후 타자의 출현
2. 양공주, 식민성 성찰의 존재
3. 혼혈인, 분단국가의 은유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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