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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채웅준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이론사회학회 사회와이론 사회와 이론 2017년 2호(통권 제31집)
발행연도
2017.11
수록면
425 - 470 (46page)
DOI
10.17209/st.2017.11.3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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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지식 수용과 번역에 관한 사회학적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1990년대 이후 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포스트 담론 가운데 들뢰즈의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분석은 번역사회학적 관점에서 들뢰즈의 저작의 번역 추이와 번역서에 수록된 역자의 글, 「교수신문」 등의 자료를 활용하여 들뢰즈 수용과 번역의 사회적 맥락화를 시도한다. 1980년대 말 일련의 국내외의 사회적 · 정치적 변동에 따라 진보적 지식인의 표상이었던 맑스주의는 쇠락하고, 들뢰즈는 이를 대체할 이론으로 여겨지면서 사회학에서 활발하게 독해되었다. 그러나 1997년 한국의 금융위기 이후 포스트 담론을 전유하고자 하는 사회학의 관심은 간헐적이 된다. 그럼에도 들뢰즈를 이단으로 독해하려는 시도는 꾸준히 이루어지는데, 이는 그의 횡단적 방법론과도 상응한다. 횡단적 움직임은 들뢰즈 역자들에게 학술적 전략이었다. 들뢰즈는 ‘인문학의 위기’에 마주하여 제도를 비판하거나 새로운 지식 생산을 도모하기 위한 이론적 준거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1990년대 말, 주저가 제대로 번역되지 못했을 만큼 연구가 불충분했던 이른 시기에 한국 지식장의 급격한 구조변동이 이루어지고, 이는 들뢰즈를 통한 학문적 실험의 조건을 저해했다. 들뢰즈 연구가 상징적 권위를 확보하기 위해서 그는 점차 전문적인 형이상학으로 재위치되어야 했다. 이 연구는 학술 번역과 지식 수용을 사회적으로 맥락화함으로써, 전지구화의 추세가 가속화되는 동시대 이론문화의 사회적 조건에 대한 성찰을 요구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문제제기
Ⅱ. 이론적 논의
Ⅲ. 연구절차
Ⅳ. 이단으로의 독해: 들뢰즈와 맑스주의의 만남과 긴장
Ⅴ. 들뢰즈의 횡단적 활용: 제도의 경계를 넘어서
Ⅵ. 탈맥락화에 대한 저항: ‘진정한’ 들뢰즈의 발견
Ⅶ. 나가며: 번역에 대한 성찰로부터 번역을 통한 성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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