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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15집
발행연도
2010.9
수록면
1 - 2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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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와 순자의 인간본성론, 윤리학적 관점은 과연 양 극단을 달리는 것인가. 일반적인 소견과는 달리 이 둘의 입장은 근본적으로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연구자들도 적지 않다. 그들이 공통점을 드러냄에도 불구하고 근본적 차이를 보이는 지점은 인간 활동의 동인을 들 수 밖에 없다. 이 동인에 대한 해석의 차이점을 밝히면서, 이에서 발전되는 순자의 자아수양론을 설명할 것이다. 이 때 필자의 설명방식은 서구 순자연구자들의 현대적 해석과, 심리학적 해석과 비교에 초점을 맞추어 하려고 한다. 순자에 의하면 인간은 자신의 욕구를 모두 발산하지 않고, 승인, 자기 검열, 통제를 통해 자신을 변화시켜야 한다. 왜냐하면 맹자가 생각한 것과 달리, 인간은 자신이 가장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허가하는(可)” 것을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순자의 인성론에서 욕망과 승인의 문제에 관한 논의는 현대 심리학의 논의와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엿보인다. 자신들의 행위를 승인하거나 승인하지 않을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은 스스로 도덕적 수양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이다. 승인을 또 다른 욕구체계로 보느냐, 환원불가능한 도덕적 속성으로 보느냐, 실천 이성적 개념으로 보느냐, 이런 현대적 해석의 차이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욕구와 승인 체계의 관계에 대한 분석이 담긴 순자의 이론은 서구심리학에서 상대적으로 발전되지 못했던 도덕심리학적 해석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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