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봉관 (농촌진흥청) 정명철 (농촌진흥청) 김상범 (농촌진흥청)
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30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99 - 130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연구는 마을굿에 관한 이해를 달리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종래의 민속학이 바라보고 있는 마을굿이 지나치게 틀지어지거나 공동체화로 귀결되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구자는 마을굿에서 발현된 개인들의 다성성을 들여다보고, 민속이 계속해서 전승 · 연구되기 위해서는 이 다종다양한 개인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주시할 필요성이 있음을 주장하였다. 똑같은 조사 · 연구 패턴과 결과 도출 속에 개인이 소거됨으로써, 개인들이 민속을 자유롭게 유용하고, 이에 따라 민속이 변화 · 전승될 수 있는 지점을 계속해서 놓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상의 주장을 위해 사용한 개념이 바로 다성성이다. 바흐친에 의해 널리 알려진 이 개념은 인간의 의식이 대화적 관계 속에 존재하며, 이 관계는 서로의 융합을 목적으로 하는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아닌, 우연적인 사건 속에서 함께 결합하며 새로운 창조로 나아가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연구자는 이 개념을 바탕으로 먼저 나 자신의 조사 · 연구 방식을 자성적으로 성찰한 뒤, 우연한 기회에 발견한 원촌마을 서낭대의 형태와 구성, 축원문의 내용을 통해 마을굿의 다성성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고 남겨진 서낭대에는 마을 사람들의 다양한 역사적 경험과 개인의 소망이 다양한 유물과 축원문의 형태를 빌어 남겨져 있었다. 특히 학자들에 의해 구성된 것이 아닌, 실제 서낭대에 드러난 개인들의 다양한 움직임은 마을굿의 다성성을 잘 드러내고 있었다. 또한 다성적인 움직임은 통시적인 맥락 속에서도 마을굿을 보게 했다. 예를 들어, 일제강점기 이후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이라는 쉽게 씻기지 않는 전쟁의 상흔과 그 이데올로기의 아픔이 서낭대의 유물을 계기로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원촌 마을굿의 조사 경위와 문제 인식
3. 유물로 남은 서낭대의 형태와 구성물
4. 서낭대 축원문에 드러난 마을굿의 다성성
5.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2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380-001348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