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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와모토 미치야 (도쿄대학) 이주현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실천민속학회 실천민속학연구 실천민속학연구 제32호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67 - 104 (38page)
DOI
10.35303/spf.2018.08.3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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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특히 주목하고 싶은 것은 전간기(戦間期, the Interwar period)이다. 이 시기에 일본뿐 아니라 동아시아에서 생활개선운동과 민속학이 평행하게 발흥했고, 동시에 일상성이란 물음이 급부상했기 때문이다. 신 중간층이 날마다 실천하고 생성하는 새로운 ’일상’과 질서에 의해, 기왕의 전통적 지식이 별로 쓸모없는 시대를 맞이해 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민속학은 그저 단지 소멸하는 민속지식을 회고적으로 기록하기 위해서만 탄생한 것일까? 본고에서는 생활개선운동 · 민속학 · ‘일상’의 관계성을 되물음으로써 동아시아 민속학의 재창조의 길을 모색해보았다.
그 결과를 간추리면 다음의 다섯 가지 논점으로 정리된다. 즉 ① 모던한 대도시의 탄생에 의해 어지러울 만큼 빠른 속도로 변전하는 ‘일상’이 생겨났고, 바로 그것이 민속학과 생활개선운동을 만들고 키우는 토양이 되었다. ② 초기 민속학자가 대응했던 이른바 민속은 ’생활’ 그 자체로서 보호 · 보존의 대상이 아니라 개선 · 변혁해야 할 대상이었다. ③ 기차 · 영화관 · 강연회 · 전람회 등 새로운 공공공간의 영역이 늘어나자 공공장소에서의 행동과 태도, 자세의 모델이 필요하게 되었는데, 이와 관련하여 민속학과 생활개선운동이 근본으로 삼은 것은 공민의식의 양성이었다. 양자 모두 자각적 · 자성적 자세를 가장 중시하였다. ④ 생활개선(운동)이란 시대의 변화, 사회의 진보에 따라 발생하는, 기왕의 생활과 부분적인 부적합을 해소하기 위해 자기수행적으로 행하는 자기개혁을 위한 제 사업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⑤ 어지럽게 변전하는 ‘일상’에 대해 민속학은 영원한 일상으로서 이른바 민속이라는 형상도 제시했지만, 지나친 사회변혁에 대해서는, 개량주의적으로, 변화 과정이라는 이법(理法)을 제시하는 것으로 대응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전간기(戦間期) 일본의 생활개선운동
3. 도시화의 진전과 민속학
4. 전간기의 ‘일상’과 동아시아의 생활개혁운동
5.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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