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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원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국어국문학회 국어국문학 국어국문학 제180호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325 - 34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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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임진택의 창작판소리인 〈소리내력〉의 예술적 특징을 검토하고자 하였다. 〈소리내력〉은 김지하가 1972년에 발표한 담시 〈비어(蜚語)〉을 바탕으로 창작되었다.
〈소리내력〉이 판소리로 구현된 양상의 특징은 크게 네 가지이다. 첫째, 〈소리내력〉의 사설과 담시 〈비어〉의 원문은 별로 차이가 없다. 둘째, 〈소리내력〉의 장단구성에서 중모리 장단이 거의 쓰이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는 이 작품이 시의성 높은 단형 판소리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셋째, 판결문 연창 대목에서 세마치 장단의 소분박을 다채롭게 구사하였다. 넷째, 신체 절단 대목에서 창조를 통하여 다양한 시점을 구사하였다. 이러한 음악적 · 공연적 특징은 작품의 이면을 살리는 데에 기여한다.
〈소리내력〉은 담시 〈비어〉라는 이질적인 예술 장르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였기에, 예술 형식의 활성화 면에서 몇 가지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가령, 담시에서 언어의 상징성은 판소리에서 크게 약화되었는데, 주인공의 이름 ‘안도’나 ‘두 발로 땅을 딛고 버텨서는 것’ 등이 그 예이다. 또한, 담시에서 자연스러웠던 발화자의 모호성이나 이야기세계의 모호성은 판소리의 예술적 의사소통 과정에서 장애가 되기도 한다. 〈소리내력〉은 전통 판소리와 달리, 담시와 판소리 모두의 의사소통 양식이 개입되어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소리내력〉의 판소리 구현 양상
3. 담시에서 판소리로의 장르 전환에 따른 문제
4.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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