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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민경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제회계학회 국제회계연구 국제회계연구 제74집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25 - 4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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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국제회계기준(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도입 시 경영자의 선택 여부에 따라 적용 가능한 유형자산의 간주원가 도입이 이익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 분석하였다. 국제회계기준은 거래의 경제적 실질에 우선하는 회계처리로 회계정보의 유용성이 향상되고 이익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Barth et al. 2008; 전규안 외 2014; 차승민 외 2014 등). 반면, 원칙 중심의 국제회계기준은 회계처리 방법 선택 시 경영자의 합리적 판단을 요구하고 경영자의 재량권이 증가한다. 이에 이익의 질이 하락할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주어진 선택적 기회를 적용한 기업과 적용하지 않은 기업으로 나누어 두 그룹 간 이익의 질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국제회계기준 의무 도입인 2011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국제회계기준 도입 시 선택적 사항인 간주원가를 선택한 기업과 선택하지 않은 기업 간 이익조정 차이가 존재하는지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간주원가를 선택한 기업과 선택하지 않은 기업 간 실질이익조정 대용치(비정상 영업현금흐름, 비정상 제조원가 및 비정상 재량적 비용)의 차이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주원가를 선택 적용한 기업의 실물 이익조정의 크기가 간주원가를 선택하지 않은 기업에 비해 유의하게 큰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국제회계기준의 특성 상 경영자의 합리적 판단을 인정하는 회계처리 방법이 회계정보의 신뢰성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 국제회계기준 도입 효과를 살펴본 선행연구에서는 국제회계기준 도입 전과 후로 나누어 국제회계기준의 도입이 이익의 질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만을 분석하였으나, 본 연구는 국제회계기준 도입 후 회계선택을 통한 기업들의 이익 관리를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Abstract〉
Ⅰ. 서론
Ⅱ. 선행연구 및 가설설정
Ⅲ. 연구방법
Ⅳ. 실증분석 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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