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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소망 (공주대학교) 강승묵 (공주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27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223 - 255 (33page)
DOI
10.19119/cf.2017.08.2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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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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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영화와 자본의 결탁은 불가피할 수도 있지만 그 여파는 이른바 다양성영화로 분류되는 저예산 독립영화의 설자리를 강탈하거나 여성노동자와 같은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영화 제작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영화적 다양성은 관객의 당연한 권리이고, 여성노동자의 문제는 사회 전체의 책임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본고는 한국의 여성노동자를 중요한 영화적 장치로 설정한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와 〈위로공단〉을 분석대상으로 한국의 여성노동자에 대한 타자화의 양상과 그 함의를 살펴보고자 했다.
서사구조분석과 영상재현 방식을 연구방법론으로 설정해 두 작품에서 구성 및 재현된 타자화를 분석한 결과, 첫째,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와 〈위로공단〉은 개인으로서의 사적 불행과 사회의 공적 구조 사이에 엄존하는 간극을 핵심적인 영화적 모티프로 활용하면서, 둘째, 두 작품에 등장하는 남성(적대자)의 시선이 여성(노동자)을 객체화시켜 타자화 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하며, 셋째, 두 작품은 남성(적대자) 등장인물보다 남성지배적인 사회구조 자체가 여성(노동자)의 가장 강력한 적대자로 기능하면서 여성(노동자)을 주체가 될 수 없는 객체로서의 타자로 간주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분석결과는 두 작품이 남성의 지배적인 타자화의 전략을 통해 여성(노동자)을 물화함으로써 차이를 차별로 전치하고, 각각 복수(〈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와 위로(〈위로공단〉)의 결말을 채택하도록 작용한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한국사회의 여성노동자에게 부가된 불평등한 계급구조가 불가피한 것임을 은연중에 내포하거나 여성(노동자) 스스로 자신을 여성화하고 타자로 내면화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용인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영화가 강력한 문화장의 역할을 하는 대중적인 영상매체라는 점을 고려하면, 여성(노동자)에 대한 영화적 관용이 남성(관객)의 여성 타자화와 여성(관객)의 여성 타자화를 동시에 탈구시키고, 나아가 사회문화적으로 그런 관용을 고착화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점을 성찰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허구와 사실의 서사 경계
Ⅲ.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타자화 재현
Ⅳ. 사적 불행의 공적 타자화로의 서사
Ⅴ. 타자화된 여성, 노동자의 저항의 재현
Ⅵ. 나가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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