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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곽영빈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연구소 한국예술연구 한국예술연구 제21호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197 - 22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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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위로공단〉(2014)으로 2015년《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은사자 상을 받은 작가 임흥순의 작업을 ‘페르/소나’라는 미학적 형상을 통해 살펴본다. 원래 ‘가면’을 가리키는 이 용어는, 입에 해당하는 부분을 통해 들리는 소리와, 이를 통해(per-) 소리 내는 것(-sonare: to sound)을 가리키는 동사(per-sonare)로, 본고에서는 그의 작업에 편재하는, 얼굴을 가리는 가면의 형상과 함께, 이미지, 사운드와 자막 간의 괴리가 만드는 정치적, 미학적 함의를 가리킨다. 임흥순의 핵심적인 미학적 형상인 ‘페르/소나’는, 이렇게 내재적인 괴리를 통해 ‘역사’가 구성, 이해, 또는 오해되는 방식으로서, 작가로 하여금 4.3항쟁, 베트남전, 여성들의 노동운동사를 가로지르는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반복강박적으로 탐문하게 만든다. 그러나 그에게 ‘과거’란 현재나 미래와 쉽게 연결되는 대상이 아닌 ‘아포리아’인데, 이를 작가는 2채널 영사를 통한 시간차의 강조, 필름/파일 거꾸로 돌리기, 이중인화, ‘대안적 재연(alternative reenactment)’을 통한 인물과 ‘퍼포먼스’의 활용 등을 통해 접근함으로써, ‘역사를 근본적인 의미에서 미학적으로 지각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목차

국문초록
1. 페르-소나(레)(Per-sona(re)), 혹은 이미지와 사운드의 간극
2. “말뱅신”과 ‘페르/소나’ 사이의 진동 : 반복강박으로서의 역사
3. 미학적 형상, 또는 오디오-비주얼 인물로서의 ‘페르/소나’
4. 도래할 과거 : 재현과 재연을 넘어서는 네 가지 방법
5. (알아) 보고 (알아) 듣기로서의 ‘페르/소나’
6. 나가며 : 차이와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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