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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정치학회 21세기정치학회보 21세기정치학회보 제20집 제3호
발행연도
2010.12
수록면
181 - 199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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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화시대 지구시민의 정체성은 국민국가 체제에서의 국민이나 시민의 정체성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단일성을 특징으로 하는 국민국가의 정체성들이 여럿이 함께 모이는 지구촌에서는 보다 복합적인 다양성 속에서 정체성을 논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지구시민 정체성 문제에 포스트모더니스트들이 제시하는 횡단성(transversality) 개념이 도움을 준다. 횡단성이란 개별성을 보존하면서도 그 개별성들 간의 교차, 횡단, 소통을 통해 일련의 연대적, 집합적 공동성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먼저 쉬라그(C. Schrag)는 어떤 본질에 근거한 통일성보다는 의사소통적 실천을 통해 통합을 추구하는 ‘통합의 동학(dynamics of unification)’을 강조하면서, 횡단성이 이 통합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본다. 둘째, 가타리(F. Guattari)는 개별성이 보존된 상태에서 타인을 인식하는 정도를 ‘횡단성의 계수’로 파악하면서, 이런 횡단성 계수를 높이고 넝쿨처럼 얽힌 리좀(rhizome) 조직이 지구촌 형성에 적합하다고 본다. 셋째, 정화열(Hwa Yol Jung)은 지구촌 형성에 저해되는 요인이 서구중심주의에 있다고 보고 이를 타파하여 동서양 간의 횡단성을 높이는 것이 지구시민이 되는 첩경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횡단성 개념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지구시민을 국민국가의 정체성과는 별개의 통일된 그 무엇으로 규정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각각의 개별성들 사이의 횡단적 소통을 높이는 능력을 갖는 자로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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