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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차성연 (강원대)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63호
발행연도
2017.3
수록면
201 - 22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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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자기성찰적 글쓰기 교육이 자기표현, 치유, 자기서사 글쓰기의 한계에서 벗어나 ‘나-타자-세계’를 연결하는 사유로서의 성찰을 수행해야 한다고 보고, 이를 위해 ‘비평을 활용한 자기성찰적 글쓰기 수업 모형’을 제시해보았다. ‘포스트잇 글쓰기’라 이름 지은 수업의 구체적 운영 방안 및 교육적 효과를 단계별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단계, 공통의 텍스트를 함께 읽고 비평 활동을 경험함으로써 ‘나/타자’에 대한 해석적 개입으로서의 비평, ‘나-타자-세계’를 연결하는 사유로서의 성찰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단계, 수업 구성원과 ‘말하기/듣기’ 활동을 함으로써 다음 단계에서 쓸 비평문의 비평 대상을 탐색한다. ‘내가 사랑하는/싫어하는 것들’의 목록을 말하고 들음으로써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지만 ‘나’의 경험이 자기서사의 완결성으로 수렴되는 결과를 피하기 위해 간단하게 포스트잇에 기록하고 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세 번째 단계, 앞의 목록 중 하나를 선택하여 비평문을 쓴다. ‘내가 사랑하는/싫어하는 것’에 대한 자기서사가 아니라 비평문을 씀으로써, 비평의 대상과 ‘나’를 연결하는 ‘보편적 속성’에 대한 성찰이 수행될 수 있도록 한다.
네 번째 단계, 비평문 발표와 합평을 진행한다. 발표와 합평이 자기고백의 시간이 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평문에 나타난 ‘보편적 속성(universal attribute)’ 위주로 평가하고, 발표에서 음악이나 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흥미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발표를 듣고 관련 경험이 떠오른 학우는 포스트잇에 그 내용을 적어 발표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다.
다섯 번째 단계, 학우들이 전해준 포스트잇에 적힌 경험들 중 하나, 혹은 몇 가지를 소재로 사회(문화)비평문을 쓴다. ‘타자로서의 나’의 경험도 쓸 수 있다. ‘나’와 타자의 경험이 원인 혹은 결과가 되는 사회문화적 현상들을 분석함으로써 ‘나-타자-세계’의 연결에 대해 성찰할 수 있다.
이러한 수업 모형은 필자의 시험적 수업 운영을 거쳐 시론적으로 제시된 것으로 아직 그 교육적 효과가 실증적으로 확인되지는 못했지만, 자기성찰적 글쓰기의 교육적 가치 실현이 절실한 시점에서 구체적 수업 운영 방안이 포함된 방법론의 모색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본다. 이에 ‘포스트잇 글쓰기’를 아이디어로 하여 ‘비평을 활용한 자기성찰 글쓰기’ 수업 방안을 제시하고 활용함으로써 실증적인 효과 확인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텍스트 비평을 통한 ‘성찰’과 ‘포스트잇 글쓰기’의 의미 탐색 : ‘연결’하는 사유의 힘
3. ‘포스트잇 글쓰기’ 수업 운영 방안 및 교육적 효과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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