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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성준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코기토 코기토 제81호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160 - 201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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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流短篇傑作集』(조선일보사 출판부, 1939)은 단행본의 형태로는 한국에서 처음 나온 여성작가 단편소설집이지만 본격적인 연구가 진행된 바 없었다. 이 글은 『여류단편걸작집』의 출판 경위, 구성, 내적 기조 등을 고찰하고, 최초 발표 지면과의 텍스트 비교를 통해 다시쓰기 양상을 집중 분석하였다. 『여류단편걸작집』은 식민지시기 문학의 각종 선집을 통틀어서도 가장 잔혹하고 어두운 서사들의 집합이었다. 『여류단편걸작집』의 이 같은 성격은 여성작가들에게 ‘여류다운’ 면모를 요구하던, 혹은 그들이 ‘작가다운’ 작품을 쓸 수 없으리라 폄훼하던 남성중심적 문단의 시선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이었다. 한편 이러한 『여류단편걸작집』의 비참한 현실 묘사는 그 자체로 식민지 검열과 불화할 잠재성을 안고 있는 것이었다. 결국 『여류단편걸작집』은 내부(주류 남성 작가)와 외부(식민지 검열체제)에 대한 동시적 저항의 글쓰기였다. 이에 대한 의식 속에서 작가들은 비극적 정서의 강화와 완성도의 제고라는 방향의 자기 검열적 다시쓰기를 수행하였고, 원고 검열로 인한 텍스트의 훼손에도 불구하고 1939년도를 즈음한 ‘합법적’ 문학이 표현할 수 있는 ‘불온성’의 최대치에 가까운 결과물을 남길 수 있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여류단편걸작집』의 위치 - 간행 경위와 의미
3. 『여류단편걸작집』의 구성과 지향 - ‘여류’답지 않은 ‘걸작’
4. 『여류단편걸작집』의 다시쓰기와 두 개의 검열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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